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산호수

by 풀꽃나무광 2014. 10. 31.

산호수 | 珊瑚樹, 털자금우(북한명), Tiny ardisia

San-ho-su

Ardisia pusilla A. DC.

 

○ 국명정보
산호수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땅에 기면서 산호의 가지처럼 여러 갈래로 줄기가 갈라져 자라는 모습 덕분에 산호수란 이름을 얻었다. 산호수는 자금우와 형태적으로 매우 비슷하나 잎이나 줄기에 자금우보다 훨씬 털이 많아 북한에서는 털자금우라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자금우과(Myrsinaceae) 자금우속(Ardisia)   ※전통분류에서는 자금우과 자금우속으로 분류함

 백량금 / 산호수 / 자금우

 

분포|자생지
 
  중국(남부),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타이완, 한국 | 제주도의 계곡 가장자리 및 숲 속의 습한 곳에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소관목이며 높이 15-20cm 정도이고 땅으로 기며 자란다.
   줄기   직경 1.5-2(~3)mm이고 긴 털이 밀생한다.
     마주나거나 3-5개씩 모여 달리며, 길이 2-6cm 정도의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기부는 쐐기형이거나 둔하며,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다소 거친 털이 있으며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있다.
     7-8월에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산형꽃차례에서 백색의 양성화가 몇 개씩 모여 달린다. 꽃차례의 자루에는 성긴 털이 있지만 작은꽃자루에는 대개 털이 없다. 꽃의 지경은 4-6MM 정도이며 껓잎은 5개이고 뒤로 살짝 젖혀진다. 꽃받침열편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자색 반점과 함께 갈색 털이 있다. 수술은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자방에는 털이 없다.
   열매  핵과, 직경 5-6mm 정도의 구형이며 10-12월에 붉게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자금우 : 산호수에 비해 땅으로 뻗는 줄기에 잎이 달리지 않으며 잎이 타원상이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많은 것이 다르다.

 2. 산호수 : 자금우에 비해 식물체 전체에 털이 밀생하며 잎 가장자리에 10개 내외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는 것이 다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자금우는 비교적 건조한 숲 속에서도 자라지만 산호수는 주로 계곡 가장자리의 습한 곳에 자란다.

 

여적

 

&nbsp;2006. 01. 11.&nbsp;서울숲온실
2014. 06. 08.&nbsp; 제주도 곶자왈
&nbsp;2006. 07. 06. 경기 성남 신구대식물원 온실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레나무  (0) 2014.11.01
백량금  (0) 2014.10.31
자금우  (0) 2014.10.31
여뀌바늘  (0) 2014.10.31
눈여뀌바늘  (0)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