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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분버들

by 풀꽃나무광 2014. 7. 30.

분버들

Bun-beo-deul

Salix rorida Lacksch.

 

○ 국명정보
분버들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분 + 버들"  분버들이라는 이름은 잎 뒷면과 일년생가지에 분백색이 돌아서 粉이 있는 버드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버드나무과(Salicaceae) 버드나무속(Salix)

 강계버들 / 개수양버들 / 갯버들 / 능수버들 / 버드나무 / 분버들 / 섬버들 / 수양버들 / 쌍실버들 / 제주산버들 / 쪽버들 / 콩버들 / 키버들 / 호랑버들 / 긴잎떡버들 / 난장이버들 / 떡버들 / 용버들 / 육지꽃버들 / 털왕버들 / 털큰산버들 / 백산버들 / 붉은키버들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혼슈 이남), 러시아, 한국 | 경북(소백산 이북) 산지 계곡 및 사면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15 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녹색 또는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어린가지   적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2년지는 봄이 되면 분이 생겨 분백색을 띤다.
   겨울눈  잎눈은 갈색-적갈색이고 털이 없다. 인편에 홈이 파인 것처럼 보인다.
     어긋나며 길이 8-12cm의 넓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탁엽은 길이 4-8mm의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3-4cm의 원통형이다. 포는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끝이 흑색이고 긴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2개이고 털이 없으며 꽃밥은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이고 선체는 1개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2.5-4cm이다. 자방은 난상 원추형이고 털이 없으며 선체는 1이다. 암술대는 가늘고 길며 암술머니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 난상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5-6월에 성숙한다.

 

동정 포인트 
 
 1. 개화 초기에는 2년지가 분백색을 띠지 않아 호랑버들과 혼동할 수 있으나 꽃차례에 자루가 거의 없고 터지기 전의 꽃밥이 붉은 색조를 띠며 수술 기부 및 자방에 털이 없는 특징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강원도 양양 미천골

-턱잎은 길이 4-8mm의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2017. 06. 01. 강원 평창 오대산

-겨울눈, 잎눈은 갈색~적갈색, 털이 없다. 인편에 홈이 파인 것처럼 보인다.

2021. 01. 31. 서울 홍릉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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