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 | 탐라산죽, 산죽
Je-ju-jo-rit-dae
Sasa palmata (Bean) E.G.Camus
○ 국명정보
산죽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제주조릿대 : 국가표준식물목록(2018)
○ 국명의 유래
"제주 + 조릿대", '제주도에 자생하는 조릿대' 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조릿대라는 현재의 한글명은 <조선산야생약용식물>에 따른 것이다. 옛 이름은 조릐대로, 19세기 저술된 <물명고>에 나타난다. 조릿대라는 이름은 쌀에서 돌을 골라내는 기구인 조리 또는 복조리를 이 식물의 줄기로 만들었던 데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벼과(Gramineae) 조릿대속(Sasa)
문수조릿대 / 털조릿대 / 조릿대 / 신이대 / 섬조릿대 / 제주조릿대 / 조릿대풀
○ 분포|자생지
중국 | 전국 계곡 습한 지역
○ 형태
상록 관엽식물 근경성이 있다.
수형 줄기 높이 10-80cm, 지름 3-4mm로서 털이 없고 녹색이며, 마디는 도드라지고 마디 주변이 약간 자주색이 난다.
잎 초상엽은 길이 50-87mm로서 끝에 열편이 있으며 기부가 둥글고 지름 6mm정도이다. 견모(肩毛)는 잘 발달되지 않으며 때로는 빈약하게 나타난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7-20cm, 폭 15-20mm로서 긴 첨두이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표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잔털이 약간 있다. 엽초는 견모가 없거나 몇 개의 곧은 것이 있다. 잎은 가지끝에 2~3개가 붙어 있고, 잎색은 녹색이나 겨울철에는 잎가가 말라서 흰색의 테무늬처럼 보인다.
꽃 6~7년마다 피고 원추화서에 달리며, 소수는 선형으로 5~10개의 소화로 구성되고 길이는 2.5~4cm이다. 소축편은 길이가 4mm로 많은 털이 있다. 호영은 길이가 약 7mm이며 9개의 맥이 있고, 뒷면에 가는 털이 있다.
열매 영과는 길이가 0.5~4mm로서 밀알같고 껍질이 두껍지만 전분자원으로서 먹을 수 있다.
○ 동정 포인트
1. 고려조릿대와 섬조릿대에 비해 초상엽의 기부는 마디와 공히 구형으로 비대하고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 참고
이창복<대한식물도감>
이우철<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 잎색은 녹색이나 겨울철에는 잎가가 말라서 흰색의 테무늬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