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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머루(1)

by 풀꽃나무광 2014. 6. 30.

개머루(1) | ㄱ·ㅣ머루, 돌머루, 섬머루

Gae-meo-ru

Ampelopsis brevipedunculata (Maxim.) Trautv.

 

 국명정보
개머루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개 + 머루"로 구성된 파생어임. 개머루라는 이름은 식물의 형태가 머루와 비슷하지만 맛이 좋지 않아 그보다 쓸모가 덜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열매를 식용하기도 하며 민간약재로 쓰기도 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개는 ‘야생 상태의’ 또는 ‘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다. 열매가 머루와는 달리 보랏빛이나 진한 푸른색으로 익는데 먹을 수 없는 질이 떨어지는 머루라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참고 : 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포도과(Vitaceae) 개머루속(Ampelopsis)

  개머루 / 털개머루 / 가새잎개머루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한국 | 전국의 숲 가장자리, 계곡가, 풀밭, 민가 주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주로 작은 나무나 바위를 타고 자란다.
   줄기    겨울이 되면 지상부의 대부분이 말라 죽으며 밑부분은 목질화되어 지름 4cm 정도까지 자란다.
     어긋나며 길이 5-11cm의 난상 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뒷면 백겨드랑이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1-7cm이고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한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며 끝이 2-3갈래로 갈라진다.
     7-8월에 잎과 마주나는 취산꽃차례에 황록색의 양성화가 모여 핀다. 꽃잎은 길이 1-2mm의 난상 타원형이다. 자방은 난형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가 짧다.
   열매  장과, 지름 5-8mm의 구형이며, 9-11월에 자주색-벽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3-5mm의 난상 구형이다.

 

동정 포인트 
 
 꽃이 양성화이고 꽃잎이 합착하지 않고 옆으로 펼쳐져서 피며, 열매가 벽색으로 익는 것이 다른 자생 포도속 식물들과 다른 점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양성화이고 꽃잎이 합착하지 않고 옆으로 펼쳐진다.

2022. 05. 20. 제주도 서귀포 예래생태천
2014. 08. 31. 충남 태안

 

 

2014. 06. 09. 제주도 토끼섬

 

2008. 10. 08. 경기 성남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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