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갈퀴덩굴

by 풀꽃나무광 2014. 4. 23.

갈퀴덩굴 | 갈키덩굴, 가시랑쿠, 수레갈퀴

Gal-kwi-deonggul

Galium spurium L. var. echinospermum (Wallr.) Hayek  | 이명 Galium agreste Wallr. var. echinospermon Wallr.


○ 국명정보
갈퀴덩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갈퀴 + 덩굴", 갈퀴덩굴이라는 이름은 잎, 줄기 및 열매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고 덩굴을 이루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잎과 줄기에 가시털이 있으며 특히 반원형의 열매가 갈고리 같은 딱딱한 털로 덮여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 특성이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ubiales 꼭두선이목 > Rubiaceae 꼭두선이과 > Galium 갈퀴덩굴속

가는네잎갈퀴 / 개선갈퀴 / 검은개선갈퀴 / 네잎갈퀴 / 두메갈퀴 / 민둥갈퀴 / 산갈퀴 / 실갈퀴 / 좀네잎갈퀴 / 참갈퀴덩굴 / 털둥근갈퀴 / 갈퀴덩굴 / 긴잎갈퀴 / 넓은긴잎갈퀴 / 민긴잎갈퀴 / 솔나물 / 큰잎갈퀴 / 털긴잎갈퀴 / 털솔나물 / 털잎솔나물 / 흰갈퀴 / 애기솔나물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 전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형태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뿌리  가늘고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줄기  덩굴지며, 가지를 치고 길이 40-100cm, 네모지며, 모서리에 거꾸로 향한 짧고 굳은 가시털이 많다.

   잎  6(-8)장씩 돌려나며 잎자루는 없다. 잎몸은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2.5-4.8cm, 폭 3-6mm, 끝은 까락처럼 되며, 가장자리와 뒷면 맥에 밑을 향한 가시털이 있다. 잎맥은 1개이다.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연녹색, 지름 1.5mm 정도, 끝은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  분과, 2개씩 붙으며, 겉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털이 많다. 

 

동정 포인트
  
 1. 큰잎갈퀴(G. dahuricum Turcz.)에 비해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잎은 끝이 까락처럼 되고, 꽃차례는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나오며, 화관은 연녹색이므로 구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갈퀴덩굴 열매, 겉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털이 있어서 잘 붙는다. 보리밭에 잡초로 많이 번져서 골치거리가 되었다. 보리를 베어다가 보리타작을 하면 이 열매의 종자가 나오는데 까맣게 생겼다. 때로는 보리밥 속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우린 이걸 '보태기'라고도 불렀다. 운동화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아마도 원치 않아도 많은 것이 아무데나 달라붙어서 보태 준다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이 나왔을 터이다.  그 이름을 잊고 있었는데 꽃동무 운정이 아 '보태기'라고 하면서 그 이름을 환기시켜 준다.

2014. 04. 25. 용인 수지
2014. 04. 15. 용인 레스피아공원
2018. 05. 17.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근처

 

 

2020. 06. 05. 경기 고양 성사천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담초  (0) 2014.04.23
고삼  (0) 2014.04.23
개느삼  (0) 2014.04.23
말오줌때  (0) 2014.04.23
고추나무  (0)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