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 젓풀, 젖풀, 까치다리, 씨아똥
Ae-gi-ttong-pul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H. Hara) Ohwi
○ 국명정보
애기똥풀(젓풀, 까치다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애기ㅅ동풀 : 임태치, 정태현 <조선산야생약용식물>(1936)
○ 국명의 유래
"애기 + 똥풀",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은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 유액이 아기가 설사를 할 때 누는 곱똥과 유사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씨아똥이라는 명칭도 있는데 종자를 목화 씨앗에 비유한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양귀비과(Papaveraceae) 애기똥풀속(Chelidonium)
애기똥풀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몽골,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캄차카, 시베리아), 일본, 한국| 전국 마을 근처 길가, 빈터, 풀밭에 자란다.
○ 형태
두해살이풀
뿌리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귤색의 젖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 삭과이고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3∼4cm이다.
○ 동정 포인트
비나물에 비해 자방이 선형이다.
○ 활용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백굴채(白屈菜)라고 하며, 위장염과 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에 진통제로 쓴다. 이질·황달형간염·피부궤양·결핵·옴·버짐 등도에 사용한다.
○ 참고
두산백과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