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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돌단풍

by 풀꽃나무광 2014. 4. 10.

돌단풍 | 돌나리, 부처손, 掌장포, 장장풍, 장장풀, Maple-leaf mukdenia

Dol-dan-pung

Mukdenia rosii (Oliv.) Koidz.  | Aceriphyllum rossii (Oliv.) Engl. , Saxifraga rossii Oliv.

 

○ 국명정보
돌단풍(장장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돌 + 단풍",   돌단풍이라는 이름은 깊은 계곡 물가 바위(돌) 틈에서 자라고 잎이 단풍나무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범의귀과(Saxifragaceae) 돌단풍속(Mukdenia)

 돌단풍 / 돌부채손 / 큰돌단풍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전국의 산지 계곡 바위틈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뿌리줄기는 굵다. 
     뿌리에서 모여나며, 5-7갈래로 갈라진 단풍잎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다. 
     4-5월에 뿌리에서 난 높이 30-50cm의 꽃줄기에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피며,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 지름 1.2-1.5cm다. 꽃받침잎은 5-6장이며, 긴 난형, 흰색,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5-6장이며, 흰색, 꽃받침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다. 수술은 5-6개이며, 꽃잎보다 짧다.

   열매  삭과이며, 난형이다.

 

동정 포인트
 
1. 뿌리줄기는 굵고, 잎은 단풍잎 모양이므로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범의귀과의 다른 식물들과 구분된다.  

  2. 잎몸은 원형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려 마치 단풍나무 잎처럼 생긴 점에서 결각이 없는 돌부채손 및 돌부채와 구별된다.   

  3. 북한의 평남 지역에서 기재된 돌부처손(Mukdenia acanthifolia Nakai)과 유사하며 잎의 결각 정도에 따라 5-7개의 열편으로 갈리는 것을 돌부처손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돌단풍 내의 변이가 심해 이들이 독립된 종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있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본 분류군은 범의귀속(Saxifraga)에 처음 발표되었는데, 1891년 독일의 분류학자 엥글러(Engler)가 처음 돌단풍을 범의귀속에서 분리 독립시켰다. 이후 1935년 일본의 분류학자 코이즈미(Koidzumi)는 엥글러가 설정한 돌단풍의 속명인 Aceriphyllum이 이미 다른 분류군에 쓰이고 있어 이 속명을 돌단풍에 적용할 수 없음을 알고 Mukdenia라는 새 이름을 설정하였다.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에서는 올바른 이름이 제시되고 있으나 많은 한국의 문헌에서는 Aceriphyllum rossii라는 잘못된 학명을 쓰고 있다. 

 

여적

 

2013. 05. 02. 경기 가평 명지산
2010. 05. 04. 가평 명지산
2014. 04. 12. 충남 청양 고운식물원
2019. 04. 18. 경기 가평 화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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