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리 | 가얌취, 가양취, 미역취
Ma-ta-ri
Patrinia scabiosifolia Fisch. ex Trevir.
○ 국명정보
마타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마타리"라는 이름은 맛탈 또는 맛타리에서 비롯했으며 맛(味)과 타리(갈기)의 합성어로, 맛이 있어 먹을 만하고 갈기를 닮은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잎이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생약명으로 매장(敗醬)이라 하며 땅속줄기를 약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마타리과(Valerianaceae) 마타리속(Patrinia)
※APG IV 분류체계에서는 식물계>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국화군>산토끼꽃목>인동과>마타리아과Valerianoideae Raf., 1820로 분류함.
긴뚝갈 / 돌마타리 / 금마타리 / 마타리 / 뚝갈 / 뚝마타리
○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동시베리아), 일본, 한국 | 전국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60-150cm,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대생한다. 잎 모양은 우상, 양면에 견모가 있다. 밑부분의 것은 엽병,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딘다.
꽃 꽃은 7-8월 피며 황색이다.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화서 분기의 한 쪽에 돌기 같은 백색 털이 있다. 화관은 황색이며,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4개의 수술, 1대의 암술이다. 자방은 하위, 3실로서 그 중 1실만이 열매를 맺는다.
열매 길이 3~4mmm로서 약간 편편하고, 배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 동정 포인트
1. 잎몸은 홀수 1회 새깃꼴로 완전히 갈리는 점에서 5~7개의 손바닥 모양으로 결각이 지는 금마타리(남부 이북)와 구별된다.
2. 꽃은 가지 끝 부분에서 산방꽃차례에 노란색으로 피는 점에서 흰색으로 피는 뚝갈(전국)과 구별된다.
3. 열매는 타원형으로 날개가 없는 점에서 소포가 날개처럼 된 돌마타리(중부 이북), 뚝갈과 구별된다.
○ 활용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소염(消炎) ·어혈(瘀血)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5963&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