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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선버들(수그루)

by 풀꽃나무광 2013. 4. 30.

선버들(수그루) | 선버드나무

Seon-beo-deul
Salix triandra L.subsp. niponica (Franch. & Sav.) A. K. Skvortsov

 

○ 국명정보
선버들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선 + 버들"  선버들이라는 이름은 곧추서서 자라는 버드나무란 뜻이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전통 명칭 버들을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선을 추가하여 신칭하였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버드나무과(Salicaceae) 버드나무속(Salix)

 강계버들 / 개수양버들 / 갯버들 / 능수버들 / 버드나무 / 분버들 / 섬버들 / 수양버들 / 쌍실버들 / 제주산버들 / 쪽버들 / 콩버들 / 키버들 / 호랑버들 / 긴잎떡버들 / 난장이버들 / 떡버들 / 용버들 / 육지꽃버들 / 털왕버들 / 털큰산버들 / 백산버들 / 붉은키버들

 

분포|자생지
   
중국(북부-동북부), 러시아, 일본, 한국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하천가나 저수지 등 습지, 흔히 물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서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교목이며 높이 3-10m 정도 자란다.
   수피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새가지  줄기 아래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새가지는 초기에 백색의 분이 돌다가 차츰 없어진다.

   겨울눈  좁은 난형이며 흔히 인편 표면에 찌그러진 홈이 있다. 가지에 닿는 면에는 갈색 털이 밀생하기도 한다.
     어긋나며 길이 6-12cm이며 흔히 끝에 선점이 있다. 탁엽에는 사마귀 같은 돌기가 빽빽하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과 동시에 꽃이 나온다. 꽃차례는 길이 3-6cm의 긴 원추형이다. 수꽃은 황색이며 포는 길이 1.5-3mm의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표면에 긴 털이 있다. 수술은 3개이고 기부에 털이 있으며 수술 기부 앞뒤로 모양이 서로 다른 황록색의 선체가 2개 있다. 암꽃은 황록색이며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기부에는 황색의 선체가 1개 있다. 자방은 길이 4-5mm의 난상 원추형이고 표면에는 털이 없다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 광타원형이며 5월에 성숙한다.

 

동정 포인트
  수술이 3개씩 달리는 것과 탁엽 표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밀생하는 특징으로 다른 버드나무류와 구분된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섬진강, 낙동강, 한강 등 하천 가장자리에 큰 집단을 이루고 있으며 주남저수지, 우포늪에 자라는 버드나무류 중 1/3가량이 선버들이다.

 

여적

 

-선버들의 겨울눈, 좁은 난형이며 흔히 인편 표면에 찌그러진 홈이 있다.    

2014. 02. 16. 용인 탄천

 ▽ 수꽃차례

-수꽃차례 횡단면

-잎,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흰빛이 돈다.

 

2013. 03. 서울시 한강(강동구)
2015. 12. 06. 경기 용인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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