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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가는바디

by 풀꽃나무광 2016. 11. 25.

가는바디 |  가는잎마디나물, 가는멧미나리, 가는바디풀, 신감채

Ga-neun-ba-di
Ostericum maximowiczii (Fr. Schmidt ex Maxim.) Kitagawa(중국식물지)  | Ostericum maximowiczii (F.Schmidt) Kitag. (국가표준식물목록)


○ 국명 정보
가는바디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가는 + 바디", 가는바디라는 이름은 바디나물을 닮았으나 그보다 잎의 열편이 가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잎이 3회 깃모양겹잎으로 작은잎은 피침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산형과(Umbelliferae) 묏미나리속(Ostericum)

  가는바디, 묏미나리, 신감채, 강활

 

분포|자생지
 
  중국 북동부~북부, 러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동부, 일본, 한반도 | 평북, 함남북, 강원 대암산, 대관령의 아고산지대 산지 습원에 자란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가늘고 곧으며 사상(絲狀)이고 가로 길게 뻗은 근경(根莖)이 있다.
   줄기  둥글고 곧추 서거나 약간 구불구불하며 높이 80~100cm, 너비 3~4mm이고 위에서 갈라지며 속은 비었고 털은 없다. 줄기 아래의 잎은 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길다.

     잎몸은 삼각형의 난형이며 길이 10cm, 너비 7cm 정도이다. 제1회 열편엽(裂片葉)은 깃꼴로 갈라졌는데 그 작은잎들은 길쭉한 피침형(鈹針形)이며 길이 1~2cm, 너비 0.5~0.8cm이고 끝은 뾰족하며 변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 엽맥(葉脈) 위와 변두리에 짧은 거친털이 있거나 없다. 잎의 뒤면에는 엽맥이 도드라졌다. 맨 위의 잎은 발육하지 않고 흔히 자색을 띠는 길쭉한 잎집만 있다. 
     7-8월에 피는데 꽃차례의 꽃자루는 9~11개이고 안쪽은 거칠거나 거의 매끈하다. 꽃차례의 너비는 4~6cm이다. 꽃싸개잎은 1~4개인데 크기가 서로 다르고 일찍 떨어진다. 작은 꽃차례의 너비는 1~1.5cm이다. 작은꽃싸개잎은 5~7개이고 줄 모양이거나 실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다. 악치(萼齒)는 5개이고 난상(卵狀)의 뾰족한 치상(齒狀)인데 그중 1개가 다른 것보다 크다. 꽃잎은 도심장형(倒心臟形)이며 길이 1.5mm이고 백색이며 끝은 안으로 말리며 밑부분은 갑자기 좁아져서 꽃뿔이 된다.

   열매  광란형(廣卵形)이며 길이 5mm, 너비 4.5mm이다. 배륵(背肋)은 거의 사상이고 연륵(緣肋)은 날개 모양이며 너비 1.5mm 정도이다. 젖샘[기름샘, 油管]은 륵간(肋間)에 1개 있고 맞붙는 면에 2개 있다. 9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잎의 열편이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참고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열매 측면의 날개가 얇고 반쯤 투명하며 날개의 폭이 열매의 길이만큼 또는 그보다 더 넓은 특징으로 신감채 및 묏미나리와 유사하나, 가는바디는 그 명칭처럼 잎이 가늘게 갈라져서 잎 열편이 선형에서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고 매끈한 반면, 신감채와 묏미나리는 잎 열편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는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중국식물지의 세밀화 (5~7)와 조선향토백과의 이미지

 

출전 ; http://frps.eflora.cn/frps/Ostericum%20maximowiczii                   출전; 조선향토대백과

 

여적

2016. 07. 30. 백두산 황송포
중국 내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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