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오죽

by 풀꽃나무광 2016. 11. 26.

오죽 | 烏竹, 검정대, 흑죽, 분죽

O-juk

Phyllostachys nigra (Lodd. ex Lindl.) Munro

 

 국명정보

오죽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검정대 : 식물원색도감 과학백과사전 (김현삼, 리수진, 박형선, 김매근, 1988)

흑죽 :  한조식물명칭사전 (한진건, 장굉문, 왕용, 풍지원, 1982)

 

○ 국명의 유래

1. "오죽" 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烏竹에서 유래한 것으로, 줄기의 색깔이 까마귀와 같이 검다고 하여 붙여졌다.  옛 기록에 오듁, 오쥭이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烏竹"은 한자어에서 온 것이다. 오(烏)는 까마귀 오인데 까마귀는 검은색이다. 수피가 검은색 대인 것에서 유래한다.

왕대, 죽순대(맹종죽), 솜대, 오죽 등을 총칭하여 대나무라고 한다. 중국 남부에서는 대를 한자로는 죽(竹)이라고 했는데 옛날 중국 남부에서 죽(竹)을 '덱[tek]'이라고 읽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덱의 끝소리 'ㄱ'이 약하되어 '대'로 발음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벼과(Poaceae) 왕대속(Phyllostachys)

  관음죽 / 오죽 / 왕대 / 솜대(분죽) / 반죽 / 죽순대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형태
   생활형  
목본성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  옆으로 뻗으면서 죽순이 나와서 높이 2∼7m, 지름 2∼5cm 자라며 속이 비어 있다. 

   줄기   빛깔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첫해에는 녹색이고 솜대와 비슷하지만 2년째부터 검은 자색이 짙어져서 검은색으로 된다.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으며 보통 1-5개씩 달린다. 어깨털은 5개 내외로서 곧 떨어진다. 뒷면에는 가운데 맥을 따라 잔털이 있다. 
     양성화 또는 단성화이며 암술은 3개이고 모양은 계란형이다. 꽃이 핀 다음에는 죽는다. 
   열매  

 

동정 포인트 
 
1. 마디고리와 연흔이 있으며, 줄기가 검은색이다.  

2. 노란색 줄기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을 반죽(斑竹:for. punctata)이라고 한다.

 

활용
  대가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성숙한 것은 여러 가지 세공 재료로 이용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어깨털(견모)이 있으나 일찍 떨어진다.

2016. 05. 03.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우난초  (0) 2016.11.30
반디미나리  (0) 2016.11.29
가는바디  (0) 2016.11.25
전호(1)  (0) 2016.11.25
숫잔대(20160730)  (0) 201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