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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해변노간주

by 풀꽃나무광 2016. 2. 1.

해변노간주 | 긴잎해변노간주, 어청도노가주, 갯노가지나무(북한명), Shore juniper

Hae-byeon-no-gan-ju

Juniperus rigida var. conferta (Parl.) Patschke | Juniperus rigida Sieb. et Zucc var. koreana (Nakai) T. Lee

한국특산종

 

국명의 유래 

"해변 + 노간주"의 합성어임.  생태적으로 주로 흑산도 및 서남해안 도서지방 해변에 생육하는 노간주라는 뜻에서 국명이 유래했다.

노간주나무의 원래 이름은 "노가(老柯)나무"였다. 그 열매를 두송주나 약으로 쓰는데 노가자(老柯子)라 했다. 노가자가 오늘에 와서 부르기 쉽게 노간주로 바뀌고 여기에 나무가 붙어서 '노가자나무>노간주나무'가 된 것으로 '늙은 가지를 가진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측백나무과(Cupressaceae)>향나무속(Juniperus)  

섬향나무 / 노간주나무 / 눈향나무 / 해변노간주 / 향나무

 

분포|자생지
 
  한국 | 흑산도 및 서남해 도서 지방 30m 이하의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침엽 관목으로 키가 작고 가지는 옆으로 퍼진다. 수형이 비짜루처럼 된다.

   수피    수피가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적갈색이며 2년생 가지는 다갈색이다. 
     3개씩 윤생하며 3개의 능선이 있고 길이 12-20mm로서 표면에 좁은 백색 홈이 있다.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잎은 침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촉감이 아주 부드럽고 향기도 있다.
   구화수  암수딴그루로서 5월에 피는데 전년지의 엽액에 달린다. 수구화수는 난형이며 1-3개씩 피고 20개 내외의 인편은 녹갈색이며 밑부분에 4-5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구화수는 1개씩 피고 9개의 실편이 있으며 배주는 각각 3-4개이다. 
   열매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서 지름 7-8(12)㎜이고 다음해 10월에 검붉게 익는다. 유합(癒合)된 실편은 끝이 3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에 9개의 포가 있다. 종자는 3-4(1)개씩이고 난형이며 길이 6.5㎜로서 갈색이고 지점(脂點)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노간주나무에 비해서 키가 작고 잎이 짙은 녹색이며 표면에 있는 홈 밑에 다시 기공의 홈이 있고 열매가 잎보다 짧으며 해안에 난다.  

2. 경기도(백령도)와 전북(어청도)의 해변가에서 자생하며 줄기가 땅에 누워 자라는 특징이 있다.

 

해변노간주 노간주나무
-가지가 옆으로 뻗는다.
-잎이 더 넓고 끝이 둔하여 촉감이 부드럽다.

-가지가 위쪽으로 뻗는다.
-잎이 더 가늘고 끝이 뾰족하고 촉감이 따갑다.

 

참고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1. 07. 15. 전북 군산 **섬(지우 운정 촬영)

-아래는 해변노간주가 아니라 노간주나무임

2010. 11. 21. 경기 인천 무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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