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 | 杜沖, 思仙木, Eucommia
Du-chung
Eucommia ulmoides Oliv. (1891)
재배식물
○ 국명정보
두충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 국명의 유래
옛날 중국 두충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 열매를 차로 달여 먹고 도를 깨쳤다는 데서 유래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국명의 유래
중국 두충이라는 사람이 두충나무의 껍질을 다려 먹고 득도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 분류
두충과(Eucommiaceae) 두충속(Euommia)
두충
○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하북) 원산 | 전국에서 약재로 재배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조각으로 떨어진다.
겨울눈 광택이 나는 적갈색이다.
잎 어긋나며 타원형이고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해지며 길이 5-16㎝, 나비 2-7㎝로서 맥 위에는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 정도로 잔털이 있다.
꽃 암수딴그루이며 꽃은 4월 무렵에 핀다. 꽃뚜껑은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와 4-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짧은 꽃자루가 있으며 새 가지 밑부분에 달린다.
열매 익과(翼果)로 편평한 긴타원형이고 날개가 있으며 날개와 더불어 대를 제외한 길이가 3㎝ 정도이다.
○ 동정 포인트
1. 잎이나 열매, 나무껍질에 2-7%의 구타페르카를 함유하여 자르면 끈끈한 점질(粘質)의 실이 나온다.
○ 활용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건조시킨 것을 두충 또는 당두충(唐杜沖)이라고 하여, 강장제, 관절염·류머티즘 진통제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잎과 더불어 씨도 이용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위키백과
※중국에서도 흔히 식재하고 있지만 야생에 자생하는 개체는 매우 드문 희귀 수종이다.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여기던 두충나무두충나무의 대표적인 특징은 가지와 잎, 종자, 나무껍질을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이 실에는 ‘구타페르카(gutapercha)’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구타페르카는 60도 이상에서 연화, 상온에서 경화해 경질고무의 재료가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껌의 재료로 쓰이는 천연수지입니다. 온대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 중 구타페르카가 나오는 것은 두충나무가 유일합니다. 초겨울까지 파란 잎이 무성한 것도 두충나무의 특징입니다.중국에서는 두충나무를 3000년 전부터 귀한 한방약재로 여겨왔습니다. 특히 두충나무의 어린잎을 우려낸 차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돕는 약으로 여겨 인삼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중국 약물학 서적인 《신농본초경》은 두충나무를 인삼, 감초, 지황 등과 함께 상(上)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서로 전해 내려오는 기록은 또 있습니다. 《의학입문》은 ‘성이 두(杜)이고, 이름이 중(仲)인 사람이 허리가 아파 이것을 먹고 나아서 붙여진 이름이 두충이다.’라고 소개하고, 《본초강목》에는 ‘허리와 무릎 통증 치료, 정력제로 쓴다.’고 적혀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변에 문제가 생긴 경우 두충나무를 쓴다.’라고 했습니다. 두충나무가 과거에만 유용하게 쓰인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하체의 무력감, 생식기능 감퇴, 그리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약용자원입니다. 주로 나무껍질을 사용하지만, 뿌리의 껍질, 잎, 열매 또한 약재로 쓰는 ‘버릴 것 없는’ 나무입니다. 수꽃을 따서 꽃차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녹차보다 비타민C가 더 많다고 합니다. 출전 : 과학그린 http://know.nifos.go.kr/webzine/202007/m2_2.do |
○ 여적
-겨울눈, 광택이 나는 적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