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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덜꿩나무(2)

by 풀꽃나무광 2015. 5. 1.

덜꿩나무(2) | 긴잎덜꿩나무, 긴잎가막살나무, 가새백당나무

Deol-kkwong-na-mu

Viburnum erosum Thunb.

 

○ 국명정보
덜꿩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덜꿩 + 나무"로 분석됨. 덜꿩은 들꿩이 변한 말이다. 들꿩은 우리나라 텃새로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열매나 씨앗을 먹고 산다. 들판에 사는 꿩을 들꿩이라고 하는데 들꿩이 이 나무의 열매를 좋아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산토끼꽃목(Dipspcales)>연복초과(Adoxaceae)>산분꽃나무속(Viburnum) 
※앵글러 분류 시스템에서는 산분꽃나무과(또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로 분류함.

 가막살나무 / 배암나무 / 분꽃나무 / 분단나무 / 산가막살나무 / 산분꽃나무 / 푸른가막살 / 덜꿩나무 / 백당나무 / 아왜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산둥반도 이남), 일본(혼슈 이남), 타이완, 한국 | 경기도 이남의 낮은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높이 2-3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며 피목이 흩어져 있다.

   겨울눈   길이 4-5mm의 난형인데, 인편이 2쌍이고 털이 밀생한다.
     마주나며 길이 4-9cm의 타원상 피침형-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치아상 톱니가 있다. 양면 모두 성상모가 밀생한다. 2개의 탁엽은 선형이며 오랫동안 남아 있다.
     4-5월에 산형상 취산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지름 5-6mm이고, 5갈래로 갈라지며 화관열편은 길이 2mm 정도의 난상 원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보다 길다.
   열매  핵과, 길이 6-7mm의 광난형이며 9-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핵은 지름 5-7mm의 납작한 타원상 난형-난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앞면에 3개, 뒷면에 2개의 세로줄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가막살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잎자루가 짧으며, 탁엽이 오랫동안 남는다.

  2. 가막살나무에 비해 어린가지와 꽃자루에 짧은 털이 있어서 촉감이 다소 까칠한 점도 다르다.  ※어린나무의 잎은 가장자리가 결각상으로 갈라지기도 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탁엽이 없는 가막살나무에 비해 덜꿩나무는 탁엽이 있다. 

2015. 05. 01. 경기 성남 불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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