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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어저귀

by 풀꽃나무광 2015. 3. 26.

어저귀 | 모싯대, 오작이, 靑麻, 白麻, 언주에/어주에(제주)

Eo-jeo-gwi

Abutilon theophrasti Medik.

재배식물


○ 국명정보
어저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엊 + 어귀"어저귀라는 이름은 천이나 노끈 등을 만드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열매를 약용하고 줄기의 껍질로 섬유를 만들었다. <동의보감>은 경실(苘實)에 대한 한글명이 '어저귀여름'이고 이를 "이질 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지금 사람들이 껍질로 천을 짜고 노끈을 꼬는 것이다."라고 기록했다. 엊+어귀에서 엊은 줄기 껍질을 엮어서 천이나 노끈을 만드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아욱과(Malvaceae) 아욱아과(Malvoideae) 어저귀속(Abutilon )

 어저귀

 

분포|자생지
 
  인도 원산, 전 세계 분포 | 섬유식물로 도입하여 한때 재배하였으나 들로 퍼져 나와 지금은 전국 각지에 야생화하였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높이는 약 1.5m로 전체가 털로 덮여 있다. 
     어긋나기하며 심장상 원형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다.
      8~9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난 1~3cm의 꽃자루 끝에 지름 1cm가량의 노란 꽃이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로 밑부분이 합쳐 있다. 
   열매  삭과로 심피가 윤상으로 나열되고 뾰족한 끝이 밖으로 젖혀지는데, 익으면 흑색 분과가 촘촘히 선다.

 

동정 포인트
 
1. 원예종 Abutilon megapotamicum에 비해 잎이 크며 심장형이고 열매가 12-16분과로 이루어진 것이 다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박수현 <한국의 귀화식물>

 

 활용
 한때 원줄기에서 섬유를 채취하기 위해 재배하였다. 민간에서 전초를 약용으로도 이용한다.

 

여적

 

2015. 08. 31. 경기 용인 수지
2014. 07. 26. 강원 영월
2005. 10. 16. 경기 대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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