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겨우살이 | 참나무겨우사리
Cham-na-mu-gyeo-u-sal-i
Taxillus yadoriki (Siebold ex Maxim.) Danser
○ 국명정보
참나무겨우살이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참나무겨우사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참나무 + 겨우살이", 참나무겨우살이라는 이름은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여 사는 겨우살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꼬리겨우살이과(Loranthaceae) 참나무겨우살이속(Taxillus)
참나무겨우살이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제주도의 낮은 지대의 상록수에 기생한다.
○ 형태
수형 반기생성 상록 소관목이며 높이 80-100c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수피 어린가지는 적갈색의 성상모가 밀생한다.
잎 마주나며 길이 2-6cm의 광타원형-난형이다. 끝은 둥글거나 둔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평평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질은 가죽질로 다소 두껍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뒷면에는 적갈색 성상모가 밀생한다.
꽃 10-11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에 2-7개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3cm 정도로서 약간 휘어져 윗부분이 4갈래로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화관의 바깥면은 능각이 있으며 적갈색 성상모가 밀생한다. 수술은 화관 열편 밑부분에 붙어 있고 수술대가 매우 짧다. 적갈색의 가는 암술대는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장과, 길이 8-10mm의 장타원형이며 적갈색의 성상모가 밀생한다. 월동 후(2-3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주로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조록나무, 삼나무 등에 기생하며, 제주도 서귀포 인근 지역에서는 가로수나 정원수에 기생하는 모습도 간혹 볼 수 있다. 전체 외형 특히 잎은 보리밥나무나 보리장나무와 닮았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