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잠자리난초

by 풀꽃나무광 2014. 10. 28.

잠자리난초 | 해오래비아재비, 해오래비난초, 큰잠자리난초, 십자란

Jam-ja-ri-nan-cho
Habenaria linearifolia Maxim. 

 

○ 국명정보

잠자리난초 : 정태현 <한국식물도감(하권 초본부)>(1949)

해오래비아재비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잠자리 + 난초"   잠자리난초라는 이름은 꽃이 피었을 때의 모양이 잠자리가 앉은 듯한 난초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난초과(Orchidaceae)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

 개잠자리난초 / 방울난초 / 애기방울난초 / 잠자리난초 / 제주방울난초 / 해오라비난초 / 민잠자리난초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일본, 한국 | 전국 양지바른 늪, 습한 풀밭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  타원형인 것과 수염뿌리가 있다. 땅속에 타원형의 알줄기가 있다.

   줄기  원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70cm로 자란다.  
      2∼3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10∼20cm, 나비 3∼6mm이지만 점점 작아져서 포와 연결된다. 
      8월에 피고 흰색이며 꽃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위쪽의 꽃받침조각은 서고, 양쪽 옆의 것은 달걀 모양이며 퍼진다. 꽃잎은 2개이고 순판(脣瓣)은 중앙 이하에서 +자형으로 갈라지며 옆갈래조각은 줄 모양인데 수평으로 퍼진다. 꿀주머니는 길이 3∼4cm이고 끝부분이 점점 굵어진다. 
  열매  삭과로서 9월에 익는데, 원기둥 모양이고 꼭대기에 남아 있는 꽃잎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입술꽃잎은 흰색, 수평으로 퍼지며 거는 길이 2.5-4cm, 끝은 원통형이다. -----------------잠자리난초  

2. 입술꽃잎은 녹백색, 씨방 쪽으로 활처럼 구부러지며, 거는 길이 1.2-1.5cm, 끝은 둥글게 부풀어 꺾여진다. ---------개잠자리난초 

※<한국의 난과 식물도감>의 검색표에는 잠자리난초의 입술꽃잎이 흰색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흰색으로 보이지 않고 옅은 녹색으로 보인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남숙 <한국의 난과 식물도감>

 

여적

 

-아래로 처져 있는 입술꽃잎이 수평으로 퍼지는 점이, 자방쪽으로 활처럼 구부러지는 개잠자리난초와 다르다. 

2008. 08. 07. 제주도 한라산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무겨우살이  (0) 2014.10.28
자주땅귀개  (0) 2014.10.28
중대가리나무(구슬꽃나무)  (0) 2014.10.28
신갈나무  (0) 2014.10.28
졸참나무  (0) 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