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백 | 花柏, 花栢, 화백나무
Hwa-baek
Chamaecyparis pisifera (Siebold & Zucc.) Endl. var. pisifera
재배식물
○ 국명정보
화백 : 조선수목 (이창복, 1947)
○ 국명의 유래
일본 원산인 이 나무는 편백과 모양이 흡사하나 중부지방 좀 더 추운 지방에서도 자랄 수 있다. 수형이 편백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므로 특별히 꽃 화(花)를 넣어 화백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원예품종으로 잎이 가는 실처럼 늘어지는 것을 실화색이라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측백나무과(Cupressaceae)>편백속(Chamaecyparis)
편백 / 화백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원산 | 주로 남부 지역에서 공원수, 정원수, 생울타리용으로 식재한다.
○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30m, 지름 60cm 정도로 자란다. 수형은 피라미드형이다.
수피 적갈색이며 세로로 길게 벗겨진다. 어린가지는 많이 분지하며, 아래로 처진다.
잎 비늘 모양의 난상 타원형이며, 상하 좌우로 마주나며 잎끝이 뾰족하다. 뒷면에는 삼각상 점 모양의 백색 기공선이 있어 흰빛이 많이 돈다.
구화수 암수한그루이며 구화수는 4월에 가지 끝에 달린다. 수구화수는 길이 3mm 정도의 타원형이며 자갈색을 띤다. 암구화수는 길이 3-5mm이다.
열매 구과, 지름 6mm 정도의 구형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실편은 10-12개이며 각 실편 사이에 1-2개의 좁은 도란형-타원형이며 측면에 날개가 있다.
○ 동정 포인트
1. 생식기관의 구조나 구과의 형태, 수형이 편백과 유사하나 잎끝이 날카롭고 뒷면 기공선이 삼각상 점모양(W자로 보이기도 함)이며 열매가 편백에 비해 작다. 2. 가지가 화백보다 가늘고 아래로 처지는 변종을 실화백(var. filifera Hartwig & Rumpler)이라고 하며, 전국의 공원과 정원에 간혹 식재한다.
| ▩ 편백과 화백 잎의 대조 -편백(좌); 흰빛 기공선이 Y자 모양, 화백(우); 흰백 기공선이 X자 모양  |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