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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바위모시(1)

by 풀꽃나무광 2019. 6. 10.

바위모시(1) | 비양나무

Bi-yang-na-mu

Oreocnide frutescens (Thunb.) Miq., 1867. | 이명 Oreocnide fruticosa (Gaudich.) Hand.-Mazz. / Villebrunea frutescens (Thunb.) Blume

 

○ 국명정보
바위모시 :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 국명의 유래
"바위 + 모시", 바위모시라는 이름은 모시풀을 닮았으나 바위 지대에 주로 자라는 모시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달리 비양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제주도 비양도에 자라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분류
 쐐기풀과(Urticaceae) 비양나무속(Oreocnide)

 비양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남부), 일본(시코쿠, 규슈), 타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북부), 부탄, 한국 | 바닷가 저지대 숲 가장자리에 드물게 자란다. 제주도(비양도)의 분화구에 자생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 인근의 비양도에만 분포하며 분화구 안에 소수 집단이 생육하고 있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2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덤불을 이룬다. 

   수피  적갈색이며 피목이 뚜렷하다.
   겨울눈  다갈색이며 잎눈이 꽃눈보다 크고 함께 모여 난다. 장난형의 잎눈 주위를 작은 꽃눈들이 둘러싸고 있다.
     어긋나며, 길이 3-15cm의 장타원상 또는 넓은 난상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며 밑부분이 둥글거나 넓은 쐐기 모양이다. 가장자리는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간혹 결각상 톱니가 되기도 한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뒷면은 회백색 털이 밀생해 녹백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8-10mm이며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4-5월에 잎이 나기 전에 피거나 잎과 함께 나온다. 꽃은 2년지의 잎이 떨어진 흔적 위에 모여 달리며 꽃자루가 거의 없다. 수꽃의 화피편은 3(~4)개로 갈라지고 길이 1.2mm 정도의 난상이며 수술은 3개이다. 암꽃의 암술머리는 원반형이고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다.
   열매  수과 길이 1.2-1.5mm의 난형이며 7-8월에 흑록색으로 익는다. 수솨는 육질화된 백색의 화피 속에 파묻혀 있다.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모시풀속 식물들과 비교하여 잎은 어긋나며, 열매는 육질의 화피에 싸이고 암술머리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므로 구분된다.

 

 활용

  수형이 아름다워 관상식물로서의 가치도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껍질을 이용해 밧줄을 만든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9. 05. 20. 제주도 난온대림연구소

 

 

 

 

 

 

 

 

 

 

2019. 05. 21. 제주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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