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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남흑삼릉

by 풀꽃나무광 2019. 6. 10.

남흑삼릉 | 南黑三稜

Nam-heuk-sam-reung

Sparganium fallax Graebn., 1900.

 

○ 국명정보 

남흑삼릉 : 국가표준식물목록(2011) 추천명

 

국명의 유래

   남쪽 지역에 나는 黑三稜이란 뜻이다. 흑삼릉은 열매가 검은색이고 수과 역시 검은색이며 잎의 횡단면이 3개의 모서리가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분류
부들과(Typhaceae) 흑삼릉속(Sparganium)  ※크론키스트 분류 체계에서는 흑삼릉과 흑삼릉속으로 분류함.

가는흑삼릉 Sparganium subglobosum Morong
긴흑삼릉 Sparganium japonicum Rothert
남흑삼릉 Sparganium fallax Graebn.
두메흑삼릉 Sparganium glomeratum (Beurl. ex Laest.) Neuman
조선흑삼릉 Sparganium coreanum H. Lév.
좁은잎흑삼릉 Sparganium hyperboreum Laest. ex Beurl.

흑삼릉 Sparganium erectum L. 

 

분포|자생지
 
  뉴기니, 미얀마, 부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한국 | 제주도의 습지에서 드물게 자란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강원도 강릉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형태
   생활형  
수생 여러해살이풀  
   줄기  곧게 서고 60cm까지 자란다. 
      꽃줄기보다 약간 길게 자라고 너비 4-10mm이며, 윗면은 편평하지만 뒷면의 가운데가 돌출한다.  
      4-5월에 피며, 꽃받침과 꽃잎의 구분이 없이 얇은 화피편 6개가 달린다. 전체 꽃차례에서 가장 아래의 포는 전체 꽃차례와 길이가 같다. 대가 없는 머리모양꽃차례가 가운데 축에 듬성듬성 달려서 전체 꽃차례를 이루며, 윗부분에는 수꽃으로만 구성된 머리모양꽃차례 4-7개가 달리고 아래쪽에는 암꽃으로만 구성된 머리모양꽃차례가 3-4개가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는 대부분 자루가 없지만 가장 아래의 것에는 자루가 있다. 

   열매  수과, 달걀꼴의 마름모 형태로 길이 5mm 정도이고, 8-9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잎 뒷면의 가운데 맥이 돌출하고, 수꽃이 달리는 머리모양꽃차례가 4-7개인 점이 우리나라의 다른 흑삼릉속 식물들과 구별된다.--------남흑삼릉  

2. 긴흑삼릉에 비해 전체가 크고 잎이 넓으며 화서가 늘 가지치고 암술머리가 사상으로 3-4mm이다.-----------------------------------------흑삼릉  

3. 흑삼릉(S. erectum L.)에 비해 줄기와 잎이 부수성이고 전체가 작고 줄기가 갈라지지 않으며 암술머리가 짧다. 고산의 늪에 자란다.-------긴흑삼릉   

4. 흑삼릉(S. erectum L.)에 비해 잎이 가늘고 연약하며 뒷면에 능선이 없고 물에 뜨며, 수꽃 머리모양꽃차례는 보통 1개이고, 가장 밑에 달리는 자성 머리모양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자루가 있고, 암술대가 짧아서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좁은잎흑삼릉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5153

   논문 ; 김찬수, 김수영, 문명목 <남 흑삼릉 (흑삼릉과),  한국 식물에 대한 새로운 기록 : Sparganium fallax Graebn.  (Sparganiaceae) 한국 식물 분류 학회지, 40 (3) : 169-173.  

  

여적

 -잎 뒷면의 가운데 맥이 돌출하는 특징이 있다. 화서줄기의 화축은 바로서며 분지하지 않느다.

 

 

 

 

 

 

 

2019. 05. 20. 제주도 난온대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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