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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순채(2)

by 풀꽃나무광 2019. 6. 10.

순채(2) | 菜, 순나물/파래

Sun-chae

Brasenia schreberi J. F. Gmel.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 국명정보
순채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순채라는 이름은 한자어 菜에서 유래한 것으로, 蓴을 나물로 먹는다는 뜻이다. 한자 蓴은 草와 專의 회의 글자로 줄기가 엉킨 실처럼 더부룩하고 잎이 둥근 풀을 뜻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어항마름과(Cabombaceae) 순채속(Brasenia)

  순채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동아시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서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분포 | 오래된 습지, 연못 등에서 자란다. 옛날에는 잎과 싹을 먹기 위해 논에 재배하기도 하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옆으로 벋으면서 길게 자라서 50∼100cm나 되고 잎이 수면에 뜬다.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뒷면은 자줏빛이 돌고 중앙에 잎자루가 달린다. 잎이 자랄 때는 어린 줄기와 더불어 우무 같은 점질로 둘러싸인다.
      5∼8월에 피고 검은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자루 끝에 위를 보고 1개씩 달리며 지름 약 2c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3개씩이다. 암술은 6∼18개이고 젖꼭지 모양 돌기가 있으며 수술은 많다. 수술은 암술을 감싸고 암술보다 길며 중앙의 암술머리는 밖으로 구부러져 있다. 수술이 시들고 나면 암술이 자라 머리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생긴다. 
   열매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과 암술대가 남아 있다. 종자는 물 속에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연꽃에 비해 꽃과 잎이 소형이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3개이고 수술은 12-18개이다.

 

 활용
   우무 같은 점질로 싸인 어린 순을 식용한다. 어린 잎을 지혈·건위·이뇨에 약용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마름 등 마름과, 순채, 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등 조름나물과 식물 잎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 =>일본잎벌레

 

 여적

 

 

 

 

 

 

 

 

 

 

 

 

 

 

 

 

 

 

 

 

 

 

 

 

 

 

 

-양성화, 수술은 많으며 암술보다 먼저 피어 시든다.(아래는 제주포럼 우리끼리 김희인 님이 찍은 핸드폰 사진임)

 

-바깥쪽 꽃받침 3개, 안쪽에 꽃잎이 3개이다.

 

 

-암술은 6-18개, 암술머리에 유두상 돌기가 있다.

2019. 05. 20. 제주도 난온대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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