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모시풀(2) | 영문명; Island ramie
Seom-mo-si-pul
Boehmeria nivea var. nipononivea (Koidz.) W.T.Wang | Boehmeria nipononivea Koidz.
○ 국명정보
섬모시풀 :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 국명의 유래
"섬 + 모시풀", 섬모시풀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전남 대흑산도, 홍도 등이 섬에서 자라는 모시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쐐기풀과(Urticaceae) 모시풀속(Boehmeria)
털긴모시풀 / 섬모시풀 / 모시풀 / 왕모시풀 / 개모시풀 / 제주모시풀 / 긴잎모시풀 / 좀깨잎나무 / 섬거북꼬리 / 거북꼬리 / 풀거북꼬리 / 제주긴잎모시풀 / 왜모시풀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 제주도, 홍도, 흑산도 등의 길가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총생하고 높이 1~1.5m이며 엽병과 더불어 짧은 눈 털이 밀생한다.
잎 어긋나고 넓은 난형으로 길이 9~15㎝, 너비 6~12㎝이며 끝은 꼬리처럼 길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백색 점과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백색 솜털이 있어 희며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3~9㎝이며 밑부분에 선상 탁엽이 있다.
꽃 암수한포기로 8~9월에 피며 잎짬에 나는 원추화서에 달리고 밑부분에 수꽃화서, 윗부분에 암꽃화서가 난다.
열매 화피통에 싸였으며 난원형, 길이 0.8mm정도이다.
○ 동정 포인트
1. 모시풀에 비해 가지 및 엽병에 짧은 털이 밀생하고 잎은 넓은 난형, 원추화서는 짧은 수상화서로 이루어져 있다.
▩ 모시풀속 검색표 쐐기풀과 모시풀속의 동정은 쉽지 않다. 잎의 모양에 변이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개모시풀과 왜모시풀은 둘 다 잎은 마주나기 하지만 잎의 모양은 비슷해서 어렵다. 확실한 것은 화서를 봐야 알 수 있다. 이상태 <한국식물검색집>은 이렇다. 1. 잎은 어긋난다. 2. 가지와 엽병은 퍼진 잔털 밀생, 잎은 난상 원형, 원추화서는 두상화서로 구성------------모시풀 2. 가지와 엽병은 짧은 누운털 밀생, 잎은 광난형, 원추화서는 짧은 수상화서로 구성-----------섬모시풀 1. 잎은 마주난다. 3. 잎은 장상, 결각이 없다. 화서는 가지를 치지 않는다. 4. 잎은 끝이 3개로 깊게 갈라진다.--------------------------------------------거북꼬리 4. 잎은 끝이 갈라지지 않는다. 5. 거치의 아랫변이 윗변의 1/2이상이다. 긴 엽두의 꼬리는 엽신의 1/2 정도이다.-----좀깨잎나무 5. 거치의 아랫변이 윗변의 1/2이하이다. 긴 엽두의 꼬리는 엽신의 1/3 이하이다 6. 잎 양면에 털이 적다. 암꽃 화통 상부에 유모------------------------------긴잎모시풀 6. 잎 양면에 털이 많다. 암꽃 화통 전체의 면에 유모 7. 잎은 심장저, 거치는 비슷한 크기이다.--------------------------------왕모시풀 7. 잎은 원저, 거치는 서로 다른 크기이다. 흔히 잎 끝은 중거치---------------왜모시풀 3. 잎은 장상, 결각이 있다. 화서는 가지를 친다.------------------------------------개모시풀 |
○ 참고
이창복<대한식물도감>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 섬모시풀의 잎차례에 대하여 이상태<한국식물검색집>과 <대한식물도감검색표>에서는 모시풀속 식물종 중 모시풀과 섬모시풀만 어긋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우철<한국기준식물도감>에는 잎이 마주난다고 기재되어 있다. 산림청 한국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검색해 보니 섬모시풀에 대해 두 가지 기재문을 등재해 놓았다. 하나는 마주나기, 나중에 올려놓은 것에는 어긋나기로 되어 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검색해 보았더니 1. Boehmeria nipononivea Koidz. / 2. Boehmeria nivea subsp. nipononivea (Koidz.) Kitam.을 이명으로 하고 Boehmeria nivea var. nipononivea (Koidz.) W.T.Wang 을 정명으로 하였다. 어긋나는지 마주나는지 외국문헌을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 우선은 마주나기하는 것으로 본다. |
-섬모시풀의 원추화서는 짧은 수상화서로 구성된다
-윗부분에 자화서, 아랫부분에 웅화서가 달린다.
-자화서이다.
-수화서의 수꽃 (제주포럼 물빛 김*희 님 촬영)
2018. 09. 14. 제주도 용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