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잠자리난초
Gae-jam-ja-ri-nan-cho
Habenaria cruciformis Ohwi
한반도고유종
○ 국명정보
개잠자리난초 :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 국명의 유래
"개 + 잠자리난초" 개잠자리란초라는 이름은 잠자리난초와 '흡사하지만 어딘지 다르다'는 뜻에서 접사 '개-'를 추가한 데서 유래했다. 잠자리난초라는 이름은 꽃이 피었을 때의 모양이 잠자리가 앉은 듯한 난초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난초과(Orchidaceae)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
개잠자리난초 / 방울난초 / 애기방울난초 / 잠자리난초 / 제주방울난초 / 해오라비난초 / 민잠자리난초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한국 | 경남 황매산, 강원도, 경기도, 북부지방의 늪지, 습한 풀밭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반수생식물이다.
뿌리 가늘며 육질이다. 괴경은 난형 또는 구형, 길이 1.5-2cm이다.
줄기 곧게 서며 높이 25∼80cm로 자란다.
잎 어긋나며, 5∼7개, 선형의 잎이 달린다. 길이 10∼20cm, 나비 3∼6mm, 끝이 뾰족하다.
꽃 6-8월에 피고 흰색이며 꽃줄기 끝에 5-25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의 포는 피침형, 길이 7-20mm, 씨방보다 짧다. 등꽃받침은 난형, 곧게 서고, 아래가 오목하며, 곁꽃받침은 비스듬한 난형, 뒤로 젖혀져 씨방과 닿고, 녹색 맥이 있다. 곁꽃잎은 길이 5-6mm,너비 4mm 아랫부분에 짧은 톱니가 있다. 입술꽃잎은 녹색, 십자 모양, 깊게 3개로 갈라지고, 씨방쪽으로 활처럼 굽으며, 길이 1.5cm, 너비 2cm, 가운데 갈래는 선형, 길이 8-15mm, 끝부분은 쐐기형으로 얕게 1-2갈래거나 밋밋하고 곁갈래는 술 모양으로 갈라지며, 길이 10mm이다. 꽃뿔은 아래로 늘어지며 길이 1.2-1.5cm, 끝 부분이 둥글게 부풀고, 약간 오목하며, 가운데에 1맥이 있다. 헛수술은 2개, 화분괴는 황색, 2개, 화분괴자루가 있고, 화분괴자루는 90도로 껶여 암술머리 부리 홈 안에 있으며 점착체는 암술머리부리 끝에 닿아 있다.
열매 삭과로서 타원형, 곧으며, 길이 1.5-2cm이다..
○ 동정 포인트
1. 입술꽃잎은 흰색, 수평으로 퍼지며 거는 길이 2.5-4cm, 끝은 원통형이다. ---------------------------------잠자리난초
2. 입술꽃잎은 녹백색, 씨방 쪽으로 활처럼 구부러지며, 거는 길이 1.2-1.5cm, 끝은 둥글게 부풀어 꺾여진다. ---개잠자리난초
※<한국의 난과 식물도감>의 검색표에는 잠자리난초의 입술꽃잎이 흰색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흰색으로 보이지 않고 옅은 녹색으로 보인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남숙 <한국의 난과 식물도감>
○ 여적
-아래로 처져 있는 입술꽃잎이 자방 쪽으로 활처럼 구부러지는 점이 잠자리난초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