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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지모

by 풀꽃나무광 2016. 2. 3.

지모 | 知母, 평양지모

Ji-mo

Anemarrhena Asphodeloides BUNGE | Terauchia anemarrhenifolia Nakai

재배식물

 

○ 국명정보
지모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지모라는 이름은 한자어 知母에서 유래한 것이다. 오래된 땅속줄기 옆에 새롭게 자라는 땅속줄기의 모양이 마치 개미나 등에의 형태와 같아서 지망(蚳蝱)이라 했다가 지모로 바뀌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뿌리줄기가 처음 뻗을 때의 모양이 지망(蚳蝱)의 형태와 같다고 하여 지모(蚳母)라 하였는데 지(蚳)가 지(知)로 변하였다.

 

분류

 아스파라거스과(Asparagaceae)>용설란아과(Agavoideae)>지모속(Anemarrhena)

크롱키스트 분류체계에서는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Liliopsida 백합강 Liliales 백합목 Haemodoraceae 지모과 Anemarrhena 지모속로 분류함

 지모

 

분포|자생지
 
  중국, 몽골, 한국 | 황해(서흥), 평남 등의  산과 들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줄 모양이고 길이가 20∼70cm이며 끝이 실처럼 가늘고 밑 부분이 서로 안기어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맥은 나란히맥이다. 

      6∼7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에 2∼3개씩 모여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줄기는 높이가 60∼90cm이고 달걀 모양의 길게 뾰족한 포가 달린다. 화관은 좁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7∼8mm이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며 안쪽 화피 조각의 중앙에 붙는다. 

   열매  삭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2mm이고 양끝이 좁으며 3실이다. 각 실에는 검은 색의 종자가 1개씩 들어 있고 종자에 3개의 날개가 있다.

 

동정 포인트

 

활용
 뿌리줄기에는 약의 성분으로 쓸 수 있는 아스포닌·살사포케닌 등이 들어 있다. 성신경의 흥분상태로 인한 인후통·인건(咽乾)과 허리·무릎이 시리고 저리며 연약한 증상과 유정·몽정에 사용한다. 비뇨기계의 감염증으로 오는 만성 신우염에서 소변에 백혈구가 다수 보이고 항생제를 쓸 수 없는 경우에도 적용되고, 마른 기침을 하고 목이 쉬며 가래가 조금씩 있고 식은 땀이 나올 때도 사용된다. 또, 구내염·구강궤양·인후염 등에 현삼(玄蔘)·생지황(生地黃)과 같이 쓰고, 입이 마르고 번조증상이 있는 당뇨병에도 활용된다.

 

참고
   
경기농업기술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69454&cid=46686&categoryId=46695

 

여적

2006년 5월 7일 경기 오산 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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