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잎갈나무 | 히말라야시다, 설송(雪松)나무(북한명)
Gae-ip-gal-na-mu
Cedrus deodara (Roxb. ex D.Don) G.Don
○ 국명정보
개잎갈나무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 국명의 유래
"개+잎갈나무"의 합성어로 봄. 가을이면 잎을 가는 나무라는 뜻의 '잎갈나무'에 ‘흡사하지만 다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가 붙은 것이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소나무과(Pinaceae)>전나무아과(Abietoideae)>개잎갈나무속(Cedrus)
개잎갈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티베트 서남부), 히말라야 서남쪽 | 전국에서 가로수, 공원수로 널리 식재한다.
○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자생지에서는 높이 60m, 지름 3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수피는 어두운 황갈색이며 오래된 수피는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어린가지는 보통 아래로 드리워지며 새가지는 황회색을 띠고 털이 있다.
잎 긴가지에서는 보통 1개씩 달리며, 짧은가지에서는 15-20개씩 모여 달린다. 짙은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횡단면은 삼각상이다.
구화수 암수한그루이며 구화수는 10-11월에 짧은가지 끝에서 위를 향해 달린다. 수구화수는 길이 3-7cm의 원주형이며 황색을 띤다. 암구화수는 길이 1.5-2.5cm의 장타원형이며 녹색을 띤다.
열매 구과는 길이 7-12cm의 난형 또는 광타원형이며 이듬해 가을에 익는다. 실편은 부채꼴 삼각형으로 가장자리와 뒷면이 밋밋하며 종자가 2개씩 들어 있다. 종자는 길이 1cm 정도의 삼각형이며 폭 1.5-2cm의 넓은 날개가 있다.
○ 동정 포인트
1. 자생 소나무류의 수분기가 봄철인데 비해 개잎갈나무 수분기는 10-11월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내한성이 다소 약해서 중부 이남에 식재하며 뿌리가 땅속 깊이 박히지 않는 특징 때문에 강풍에 잘 넘어간다.
○ 여적
-개잎갈나무는 암수한그루인데 10-11월에 수분이 이루어진다.
-누워 있는 것은 수구화수, 위를 향해 서 있는 것은 암구화수이다.
-땅에 떨어져 수북하게 쌓여 있는 수구화수
-구과는 작년에 10-11월에 수분이 되었던 것이 올 가을에 익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