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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가는가래

by 풀꽃나무광 2015. 1. 10.

가는가래 | 가는잎가래

Ga-neun-ga-rae

Potamogeton cristatus Regel & Maack

 

○ 국명정보
가는가래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가는 + 가래"  가는가래란 이름은 가래에 비해서 식물의 줄기 등이 가늘게 자란다고 하여 붙여졌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전통 명칭으로 추정되는 가래를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가는'을 추가해서 신칭한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가래과(Potamogetonaceae) 가래속(Potamogeton)

가는가래 / 가래 / 넓은잎말 / 대가래 / 말즘 / 버들말즘 / 새우가래 / 선가래 / 솔잎가래 / 실말 / 앉은가래 / 애기가래 / 좁은잎말 / 큰가래 / 등포잎가래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우수리), 일본, 타이완, 한국 | 전국 저수지, 수로 등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침수성 수생식물, 부수엽이 발달한다.
   줄기  땅속줄기는 지름 1mm, 줄기는 지름 0.5mm이다. 
     물속에 잠기는 잎(침수엽)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몸은 선형, 길이 2-4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맥은 3-7개이다. 턱잎은 길이 0.6-1cm, 얇은 막질이고 끝은 무디거나 뾰족하다. 물 위에 뜨는 잎(부수엽)은 길이 5-12mm의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5mm, 폭 8m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길이 6mm, 끝이 둥글다. 
      6-8월에 피는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5-17mm의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열매  수과, 난형으로 길이 1.7mm, 폭 1.5mm이다. 열매의 등 쪽은 닭 벼슬 모양으로 돌출하고 윗부분에 길이 1-1.5mm의 부리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열매의 등 쪽이 닭 벼슬 모양으로 돌출하는 특징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가래속(Potamogeton)의 식물들과 명확히 구분된다. 

2. 애기가래에 비해 지하경이 있고 침수엽이 길며 수과에 닭벼슬 같은 돌기가 있다.  

3. 유속이 빠른 지역에 생육하는 개체는 물 위에 뜨는 잎(부수엽)이 거의 발달하지 않거나 물속에 잠기는 잎(침수엽)과 중간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 가래 : 큰가래 : 가는가래 : 애기가래 

가래 큰가래(대동가리) 가는가래 애기가래
물속 잎이 피침형이고 심피가 1-3개이다.
꽃은 흔히 암술이 먼저 나오고 수분된 후 수술이 발달한다.

가래에 비해 물속의 잎이 헛잎상의 좁은 선형이고 단면이 편편하지 않으며 뜨는 잎의 밑부분이 흔히 원형이거나 심장형이다. 애기가래에 비해 열매의 등쪽 가장자리에 닭볏 모양의 돌기가 발달하며 부리는 길이
1-1.2mm 정도이다.

가는가래에 비해 열매의 등쪽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며 부리는 길이 0.3mm 정도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06. 06. 30. 서울 길동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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