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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오리나무더부살이

by 풀꽃나무광 2014. 12. 26.

오리나무더부살이 | 육종용, 오리나무더부사리

O-ri-na-mu-deo-bu-sal-i

Boschniakia rossica (Cham. & Schltdl.) B. Fedtsch.


 국명정보
오리나무더부살이 : 한국쌍자엽식물지(초본편) (박만규, 1974)

○ 국명의 유래
"오리나무 + 더부살이", 오리나무더부살이라는 이름은 오리나무에 기생하는 더부살이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열당과(Orobanchaceae) 오리나무더부살이속(Boschniakia)

 오리나무더부살이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사할린, 캄차카), 한국 등 아시아 북부에서 북아메리카까지 | 백두산 등 북부지방의 해발 고도 1,500m 이상의 높은 산 두메오리나무 뿌리에 기생한다.

 

형태
   한해살이풀
 기생식물

   뿌리줄기  덩어리 모양이다.
   줄기  굵으며 가지를 치지 않고, 노란색으로 돋아나 점차 적갈색으로 변한다. 높이 15~30cm의 육질식물이다. 

     밑부분은 주름이 지고 윗부분은 비늘잎이 빽빽이 나있어서 뱀가죽처럼 보인다. 비늘잎은 삼각형이고 끝이 둔하다. 
     7∼8월에 검은 자줏빛으로 피며 원줄기의 윗부분이 굵어져서 많은 꽃이 달린다. 수상꽃차례는 원줄기 길이의 1/2 정도이며, 포는 삼각형이고 밑 가장자리에 흔히 털이 있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깊게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1.5cm로서 입술 모양이다. 상순 끝이 다소 퍼지며 하순은 훨씬 짧고 3개로 갈라진다.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  9~10월에 익으며, 2개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1. 개종용에 비해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꽃은 암자색 수상꽃차례로 달리며 화반이 없다.

 

○ 활용

 꽃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육종용이라 하며 보정(補精), 강장(强壯), 중풍(中風) 등의 약으로 쓴다. 혈압강하, 타액분비촉진, 통변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남성의 음위와 여성의 불임증에도 사용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07. 07. 24. 백두산 북파

 

 

-중국 연길 약재상에 진열되어 있는 오리나무더부살이 육종용

 

2007. 07. 25. 중국 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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