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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송이풀(1)

by 풀꽃나무광 2014. 12. 26.

송이풀(1) |  수송이풀, 마뇨소(馬尿燒) 

Song-i-pul

Pedicularis resupinata L.


○ 국명정보
송이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송이 + 풀", 송이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줄기 끝에 덩어리를 이루어 달리는데 송이로 돌려가며 피어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어린잎은 식용했다. 송이는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를 말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현삼과(Scrophulariaceae) 송이풀속(Pedicularis) =>APG III 분류체계 열당과(Orobanchaceae) 리난투스아과(Rhinanthoideae) 송이풀족(Pedicularideae) 송이풀속(Pedicularis)  

구름송이풀 / 바위송이풀 / 애기송이풀 / 이삭송이풀 / 칼송이풀 / 한라송이풀 / 그늘송이풀 / 마주송이풀 / 만주송이풀 / 송이풀 / 털만주송이풀 / 흰송이풀  / 대송이풀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극동부), 일본, 한국 | 전국 깊은 산기슭의 해가 비치는 풀밭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변이가 심한 식물이다. 
   줄기  여러 대가 모여나며, 붉은 보라색을 띠고, 아래쪽은 땅에 눕는다.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높이 30-100cm다.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긴 난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 4-9cm, 폭 1-2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서 모여 달리며, 붉은 보라색 또는 흰색, 길이 2.0-2.5cm다. 꽃싸개잎은 잎 모양이다. 꽃받침은 난형, 길이 5-10mm, 앞쪽이 길게 갈라진다. 화관은 통 모양, 끝이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투구 모양으로 활처럼 휘어지며 길이 2cm쯤, 아랫입술은 3갈래다. 
   열매  삭과이며, 끝이 뾰족한 긴 달걀 모양이다. 

 

 동정 포인트
 
1. 흰송이풀에 비해 꽃이 붉은 보라색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8825&show_all_tab=Y&show_cls_nm_gbn=kr

 ※ 변이가 심하여 많은 변종들이 보고되었다. 잎이 마주나는 종류는 마주송이풀(var. oppositifolia Miq.)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잎이 서로 엇갈려나는 종류는 송이풀(var. resupinata)로 북한 지방에만 분포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모여나는 것처럼 보이는 종류는 그늘송이풀(var. umbrosa Komarov)로 경북, 강원, 그리고 함남북 지방에 분포한다. 북부 지방에 분포하는 큰송이풀(P. grandiflora Fisch.)과 비슷하나, 큰송이풀은 키가 100cm까지 자라서 줄기의 높이는 비슷하지만, 잎이 깃꼴겹잎이고, 꽃은 길이 3cm쯤으로 크므로 다르다.
  
 

 여적

 

 

2007. 07. 23. 백두산 오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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