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목서 | 목서나무, 박달암계목
Bak-dal-mok-seo
Osmanthus insularis Koidz.
○ 국명정보
박달목서 : 정태현 외 2인 <조선식물명집>(1942)
○ 국명의 유래
"박달 + 목서", 박달목서라는 이름은 외양이 박달나무를 닮은 목서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박달나무의 박은 정수리 또는 높다라는 뜻과 관련이 있고, 달은 산이라는 뜻과 관련이 있다.
○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목서속(Osmanthus)
박달목서 / 구골나무 / 금목서 / 목서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타이완, 한국 | 전남(가거도, 거문도), 제주도(범섬, 절부암)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5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짙은 회색이고 피목이 발달한다.
겨울눈 황록색의 난형이며 짧은 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잎 마주나며 길이 7-11cm의 장타원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나무의 잎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양면에 모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 암수딴그루이며 10-11월에 잎겨드랑이에 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화관은 지름 5-6mm이고 4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2-3mm이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1-1.5mm이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열편과 길이가 비슷하며, 수꽃에는 암술이 퇴화되어 있다. 꽃에서 라일락과 유사한 진하고 좋은 향기가 난다.
열매 핵과, 길이 1.5-2.5cm의 타원형이며 이듬해 5-6월에 벽흑색으로 익는다. 핵은 길이 1-1.7cm의 장타원형이며 표면에 세로줄이 있다.
○ 동정 포인트
1. 이 종은 쥐똥나무속에 비해 꽃은 잎겨드랑이에 속생하고 화관의 열편은 몽우리 때 복와상으로 배열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거문도 일대가 박달목서 분포의 북방한계선에 해당한다. 2012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종에서 개체수가 많은 관계로 제외되었다.
개화기에 그윽한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