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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금새우난초(3)

by 풀꽃나무광 2019. 5. 23.

금새우난초(3) | 금새우난, 금새우란(북한명), 노랑새우난초, Island golden calanthe

Geum-sae-u-nan-cho

Calanthe sieboldii Decne. ex Regal

 

 국명정보

금새우난초 : 조선식물명집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1949)

 

 국명의유래

"금  + 새우난초", 금새우난초라는 이름은 황금색 꽃이 피는 새우난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난초과(Orchidaceae)>석곡아과(Epidendroideae)>콜라비움족(Collabieae)>새우난초속(Calanthe)

 여름새우난초 / 금새우난초 / 신안새우난초 / 큰새우난초 / 새우난초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경북(울릉도), 전남(흑산도, 홍도), 제주도 등의 습한 숲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지생성 여러해살이풀 

   뿌리  위인경은 염주 모양, 해마다 한 개씩 늘어나 새우등 같고,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  높이 20-50cm 정도로 자란다.
     2-3개, 넓은 타원형, 잎맥을 따라 주름져 있으며, 길이 20-30cm, 너비 5-15cm, 월동한다.
     꽃줄기는 비늘잎에 싸이고 길이 40cm, 잔털이 있으며, 총상꽃차례, 길이 8-20cm, 5-20개의 꽃이 핀다. 꽃의 포는 피침형, 길이 5-15mm, 너비 2-5mm이고, 씨방을 포함한 꽃자루는 길이 1.0-2.0cm, 잔털이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등꽃받침은 난상 타원형, 길이 20-30mm, 너비 7-13mm이고, 곁꽃받침은 비스듬한 난상 피침형, 길이 20-30mm, 너비 5-10mm이다. 곁꽃잎은 타원형, 난상 피침형, 길이 20-30mm, 너비 5-15mm, 끝이 뾰족하다. 입술꽃잎은 길이 15-25mm, 너비 20-30mm, 깊게 3갈래, 3개의 능선이 있으며, 잔털이 있고, 가운데갈래는 둥글지만 끝이 뾰족하거나 2갈래, 길이 8-15mm, 너비 8-15mm, 가장자리가 물결형이며, 곁갈래는 길이 5-15mm, 너비 5-15mm이며, 거는 길이 5-7mm, 너비 1.5-2mm이다. 꽃술대에는 잔털이 있으며, 입술꽃잎 밑부분과 붙고, 꽃술대 윗부분의 날개는 꽃밥을 감싸고 있다. 암술머리는 밋밋하지 않으며 암술머리부리는 꽃밥덮개 아래에 있고, 2갈래이다. 화분덮개는 난상 피침형, 길이 4mm, 너비 2mm, 끝이 갑자기 좁아져 뾰족하다. 화분괴주머니는 2개, 화분괴는 8개이다. 4-6월에 개화한다.
   열매  삭과로, 난상 타원형, 길이 1.5-3cm, 너비 8-10mm이고 자루는 길이 5-10mm이다. 6-8월에 결실한다.

 

 동정 포인트 

            ▩ 새우난초속 검색표
   1. 개화기는 7-8월이며, 꽃잎은 선형이고, 거가 없다.---------------------------------------여름새우난초
   1. 개화기는 4-5월이며, 꽃잎은 타원형이고, 거가 있다.
      2. 잎은 넓은 타원형이며, 꽃은 노란색이다. ---------------------------------------------금새우난초
      2. 잎은 긴 타원형이며, 꽃은 노란색이 아니다.
          3. 입술꽃잎은 얕게 3갈래지며 연한 홍색이고 거의 길이가 15mm이다. ---------------------신안새우난초
          3. 입술꽃잎은 깊게 3갈래지며 자갈색, 황색, 녹색, 흰색까지 다양하고 거의 길이는 10mm 이하이다.
             4. 입술꽃잎을 제외한 화피는 다양한 색이다.-----------------------------------------큰새우난초
             4. 입술꽃잎을 제외한 화피는 자갈색 또는 녹색을 띠는 갈색이다.--------------------------새우난초

  

 참고
   이남숙 <한국의 난과식물 도감>

 

여적  

  우리끼리난대식물포럼에 참여를 했다. 3박4일 일정인데 오는 날부터 바람이 거세고 비가 온다. 저가 항공 티웨이 항공권 구매를 했다. 대효와 같은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서. 20% 할인 우대를 받은 건 좋았는데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다. 김포에서 제주까지 무려 3시간 걸렸다. 제주공항에 바람이 거세어 착륙이 용이하지 않은 모양, 두 번 시도도 실패, 3번째 만에 성공했다. 초조하고 불안해서 손에 땀이 났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내렸다.
 둘째 날, 간밤에 오던 비가 계속 소나기처럼 퍼붓는다. 그냥 실내에서 시간 보낼 수가 없다. 우의로 무장하고 우산을 받고 교래생태숲을 관찰하기로 하였다. 제작년에 왔을 때보다 10일 정도 늦는데 새우난초는 다 지고 금새우난초가 활짝 피었다. 금새우난초다 더 늦게 개화하는 모양이다. 갈매기난초는 아직이다. 수정난풀도 만났다. 이제 막 올라오는 것을, 주두를 확인했어야 하는데 훼손하지 않고서는 볼 수가 없다. 개체가 많지 않아서 그냥 사진에 담아 왔다. 비가 너무 와서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하였다.  

 

2019. 05. 18. 제주도 교래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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