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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한라새둥지란

by 풀꽃나무광 2019. 5. 22.

한라새둥지란 | 한라새둥지난

Han-ra-sae-dung-ji-ran

Neottia kiusiana T. Hashim. & Hatus, 1991. | Neottia hypocastanoptica Y.N.Lee

※이영노, Neottia hypocastanoptica Y. N. Lee, 2002.로 발표하였으나 일본의 ttia kiusiana T. Hashim. & Hatus, 1991.과 같은 것으로 판명되어 선취권에 따라 위 학명을 정명을 한다.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하는 한국 유종이다.

 

국명정보

한라새둥지란 : 이영노 < 한국식물도감 > (1996)

 

국명의 유래

"한라 + 새둥지란", 한라새둥지란이란 이름은 뿌리의 모양이 마치 새둥지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다.

 

분류
   
난초과(Orchidaceae)>새둥지란속(Neottia)

  새둥지란, 아기쌍잎란, 애기무엽란,  한라새둥지란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제주, 전주 그늘진 숲 속, 주로 잣밤나무 숲, 드물게는 낙엽활엽수림 아래에서 매우 드물게 자란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부생란

    땅속줄기   짧고 두꺼우며 너비 2~2.5mm이다. 

   뿌리  많은 뿌리가 땅속줄기에 모여나며 뿌리 끝이 위로 향한다. 

    지상경  원주형이고 직경 4mm, 투명한 상아색이지만 마르면 검은 갈색으로 되며, 털은 거의 없다. 높이 6~15cm가량 자란다. 

       어긋나고 3~4개이며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비늘조각 모양이며 막질이고 털이 없다. 
       꽃차례는 총상꽃차례로 길이 9~9.6cm이고 약 17개의 꽃이 달린다. 꽃의 꽃싸개잎은 삼각상 피침형, 길이 0.6~1.1cm로 막질이고 1개의 능선이 있으며, 맨 아래의 꽃싸개잎은 꽃보다 길다. 작은꽃자루의 길이는 3~6mm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갈색을 띠는 상아색으로, 꽃받침잎은 도란형이고 길이 4~5mm, 너비 2.5~3mm이며, 곁꽃받침잎은 끝이 다소 안쪽으로 접힌다. 입술꽃잎은 육질이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2갈래로 갈리며 각 갈래는 길이 4.1mm, 너비 3mm 정도이고 끝이 뭉툭하다.  씨방은 난형이며 길이 1cm, 너비 7mm이고 표면은 갈색을 띤다. 
    열매  삭과, 난형이다. 

 

동정 포인트
 
1. 이 종은 새둥지란에 비해 훨씬 작고, 털이 없으며, 마르면 검은 갈색으로 변하는 차이점이 있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이남숙 <한국의 난과식물 도감>

 

여적 

  3박4일 우리끼리제주난대식물포럼 활동을 마치고, 하루를 연장하여 절물휴양림에서 1박을 더 하였다. 다음 날 이름처럼 따뜻한 파라의 온* 샘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희귀 부생란 한라새둥리란을 상면했다.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고 그냥 숲 속에서 찾기란 한강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보다 더 어려울 듯하다. 상록활엽수들이 무성한 숲 속이라 어두워 쉽게 발견할 수 없다. 여러해살이풀이라 위치를 알고 있어야 다음해도 찾아가 만나볼 수 있다. 혹시 인근에 또 다른 개체가 있어 더듬어 보았지만 허사였다. 그 넓은 제주 한라산에서 조우한 것만으로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한 일이다. 온* 샘께 감사 드린다.

 

 

 

 

 

 

 

 

 

 

 

 

 

 

2019. 05. 21. 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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