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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산씀바귀(2)

by 풀꽃나무광 2018. 10. 14.

산씀바귀(2) | 산꼬들백이, 산고들빼기, 산왕고들빼기

San-sseum-ba-gwi

Lactuca raddeana Maxim.

 

○ 국명정보
산씀바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산 + 씀바귀", 산씀바귀라는 이름은 산에서 자라는 씀바귀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산과 들에 분포하는 두해살이풀로 뿌리와 어린잎을 식용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전통 명칭 씀바귀를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산지를 나타내는 산을 추가해서 신칭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국화과(Asteraceae)>치커리아과(Cichorioideae)>치커리족(Cichorieae)>왕고들빼기속(Lactuca)  

   가시상추 / 두메고들빼기 / 산씀바귀 / 상추 / 한라고들빼기 / 왕고들빼기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 타이완, 동남아시아, 러시아(시베리아), 중국(동북부)  | 전국의 산기슭, 냇가 근처에 난다.

  

형태
   생활형 
두해살이풀  
   줄기   곧게 자라며, 높이 60-150cm, 털이 거의 없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마름모형, 길이 25-30cm, 폭 10-12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으로 흘러내려 좁은 날개가 된다. 줄기 아래에 달리는 잎은 깃꼴로 거의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는다. 잎 앞면은 진한녹색이고 털이 거의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에만 털이 있다.
      7-10월 꽃이 피는데 머리모양꽃이 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머리모양꽃은 노란색, 혀 모양의 양성꽃으로 되고 화관의 끝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총포는 길이 10mm 정도, 총포편은 3렬로 배열한다.
   열매  수과, 납작한 타원형, 한쪽에 4-5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다.

 

동정 포인트 
1. 왕고들빼기(L. indica L. var. laciniata (Kumtze) H. Hara)에 비해 갈래잎이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총포는 보다 짧고 내총포편은 5개이다.  

2. 두메고들빼기에 비해 경생엽의 엽병 날개는 耳底가 아니며, 경생엽에 털이 있다.

 

▩ 산씀바귀 잎과 두메고들빼기 잎의 대조

산씀바귀 잎  두메고들빼기 잎


 -줄기 아래쪽 잎은 무 잎처럼 갈라지고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지 않는다.


  -줄기 아래쪽 잎은 갈라지지 않고 치아상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줄기를 감싼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6040&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뿌리잎은 꽃 필 때 스러지지만 아래쪽 줄기잎은 무 잎처럼 갈라지며,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지 않는다. 

 

 

 

 

 

 

 

 

 

 

 

 

 

 

 

 

 

 

 

 

 

 

 

 

 

 

 

 

 

 

 

-줄기와 잎 가장자리와 엽맥에 털이 약간 있기도 하다.

2018. 09. 08. 강원도 평창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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