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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흑삼릉(3)

by 풀꽃나무광 2018. 8. 26.

흑삼릉(2) | 黑三稜, 흑삼능, 호흑삼능

Heuk-sam-reung

Sparganium erectum L.

 

○ 국명정보
흑삼능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흑삼릉 : 이춘녕, 안학수 <한국식물명감>(1963)

 

○ 국명의 유래 
흑삼릉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黑三稜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약재로 사용하는 三稜 중에서 뿌리 부위가 검은색을 띤다는 뜻이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흑삼능으로 기록했으나 한국식물명감에서 흑삼릉으로 기록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부들과(Typhaceae) 흑삼릉속(Sparganium)

흑삼릉 / 조선흑삼릉 / 가는흑삼릉 / 긴흑삼릉 / 남흑삼릉 / 두메흑삼릉 / 좁은잎흑삼릉

※크론키스트 분류 체계에서는 흑삼릉과 흑삼릉속으로 분류함.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시베리아), 일본, 한국 | 중부 이남의 연못이나 도랑에 드물게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수생식물
   줄기  곧추서며 높이 1m에 이른다. 
     길이 80-110cm, 폭은 0.8-1.5cm이고 잎의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잎의 단면은 삼각형이다. 
      6-7월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에 머리모양꽃 여러 개가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 색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차례의 아래쪽에는 암꽃이삭이, 위쪽에는 수꽃이삭이 달린다. 화피는 3장, 수술은 3개, 암술은 1개다. 
   열매  수과, 철퇴 모양을 하고 있다.

 

 동정 포인트
 
1. 긴흑삼릉에 비해 전체가 크고 잎이 넓으며 화서가 늘 가지치고 암술머리가 사상으로 3-4mm이다.----------------------------------------------흑삼릉  

2. 흑삼릉(S. erectum L.)에 비해 줄기와 잎이 부수성이고 전체가 작고 줄기가 갈라지지 않으며 암술머리가 짧다. 고산의 늪에 자란다.-------------긴흑삼릉   

3. 흑삼릉(S. erectum L.)에 비해 잎이 가늘고 연약하며 물에 뜨고, 수꽃 머리모양꽃차례는 보통 1개이고, 가장 밑에 달리는 자성 머리모양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암술대가 짧아서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좁은잎흑삼릉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8. 08. 25. 서울 강남 양재천(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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