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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큰조롱(2)

by 풀꽃나무광 2018. 8. 13.

큰조롱(2)  | 은조롱, 새박풀, 새박, 하수오, 백하수오, 백수오

Keun-jo-rong

Cynanchum wilfordii (Maxim.) Maxim. ex Hook. f.  | Cynoctonum wilfordii Maxim.

 

 국명정보
은조롱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큰조롱 : 정태현 <한국식물도감(하권 초본부)>(1956)

○ 국명의 유래 
"큰 + 조롱", 큰조롱이라는 이름은 큰과 조롱의 합성어인데 큰은 잎과 열매 등이 크다는 뜻에서, 조롱은 열매가 조롱박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예로부터 덩이뿌리를 약용했다. 큰조롱의 옛이름은 (온죠롱>)온조롱은 온(전부 또는 모두의)과 조롱(조롱박)의 합성어인데 온은 다른 비슷한 식물에 비해 잎 등이 크거나 약성이 뛰어나다는 뜻에서, 조롱은 열매가 조롱박을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조선식물명휘에 기록된 은조롱을 조선식물향명집에서 그대로 기록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협죽도과(Apocynaceae) 박주가리아과9Asclepiadoideae) 백미꽃속(Cynanchum) 

덩굴민백미꽃 / 덩굴박주가리 / 민백미꽃 / 백미꽃 / 산해박 / 선백미꽃 / 세포큰조롱 / 솜아마존 / 큰조롱 / 흑박주가리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한국 | 전국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가늘고, 덩굴져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길이 1-3m이다. 
     마주나며, 난상 심장형 또는 둥근 난형, 길이 5-10cm, 폭 4-8cm, 밑이 깊은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2-5cm이다.
     6-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1-4cm의 꽃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 활짝 벌어지지 않는다. 꽃자루는 5-8mm이다. 꽃받침은 작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난형이다. 부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  골돌이며, 주머니 모양, 길이 6-8cm, 익으면 벌어져서 흰 털이 달린 씨가 나온다. 9-10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백미꽃속(Cynanchum) 식물들에 비해서 줄기는 완전한 덩굴성이며, 잎은 밑이 심장 모양인 난형이고, 화관 갈래는 수평으로 벌어지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큰조롱속(Cynanchum) 검색표
 1. 화관은 흰색, 부화관은 통형으로 갈라지지 않음---------------가는털백미 C. chinense
 1. 화관은 연두색, 부화관은 5개로 깊이 갈라짐
   2. 화관은 뒤로 젖혀짐, 부화관에 안으로 굽는 부속체가 있음-----절관(=이엽)우피소 C. boudieri
   2. 화관은 옆으로 펼쳐짐, 부화관에 부속체가 없음--------------큰조롱 C. Wilfordii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하수오:이엽우피소:큰조롱 

국명 하수오(何首烏) 이엽우피소(異葉牛皮消) 큰조롱
다른국명 적하수오   은조롱, 새박풀, 하수오, 백하수오, 백수오, 새박
분포 중국 원산, 재배식물.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나기도 한다.
중국 원산, 재배식물. 아관목 또는 다년생초본
※최근 하수오 대용으로 들여와 재배한다.
한국 중부 이남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 바닷가 경사지에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Fallopia multiflora (Thunb.) Haraldson (국표식) Cynanchum auriculatum Royle ex Wight(위키백과) Cynanchum wilfordii (Maxim.) Hemsl.
분류 마디풀과 닭의덩굴속 협죽도과 박주가리아과 백미꽃속 협죽도과 박주가리아과 백미꽃속
형태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둥근 덩이뿌리가 생긴다. 심장형인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다. 꽃은 8 ~ 9월에 가지 끝에서 흰색으로 무리지어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열매는 세모진 달걀 모양이다.  아관목 또는 다년생초본. 직립하거나 감고 올라간다. 지하경이 있다. 뿌리는 섬유질, 목질,육질이다. 잎은 대생, 드물게 윤생, 잎겨드랑이에 때로 작은 탁엽같이 생긴 잎이 있다. 꽃은 특이한 잎겨드랑이에서, 가끔은 끝부분에, 드물게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 산방꽃차례, 또는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직립하는데 가끔 밑에 분비샘이 있다. 화관은 소용돌이 치는 모양이거나 이에 가깝다. 화통은 짧다. 열편은 뚜렷하다.암술머리는 볼록하거나 짧은 원뿔모양이다, 골돌과는 방추형 또는 창끝모양, 드물 게 좁은 날개가 있거나 가시가 나 있다.  길이는 1-3m 정도이며 뿌리는 깊이 들어가고 자르면 흰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세모진 심장형,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형, 길이 5-10cm, 폭 4-8cm, 가장자리는 밋밋하다.꽃은 연한 황록색,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꽃차례의 길이 1-4cm, 꽃자루의 길이 5-8㎜. 꽃받침은 5갈래, 넓은 피침형, 화관은 5갈래,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오므라들고, 안쪽에 잔털이 있다. 열매는 골돌, 길이 8cm, 피침형이고 씨에는 긴 흰털이 붙어 있다.
활용 하수오는 기침완화, 혈당조절, 장운동 강화, 콜레스테롤 억제, 심장 흥분 효과를 인정받아 감기, 토혈(吐血), 신경쇠약, 관절염, 동맥경화, 고혈압, 불면증, 당뇨병, 변비, 자궁출혈, 만성 간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권장되고 있다. 덩이뿌리는 한약재로 사용된다. 덩이뿌리를 백수오라 하며 약용한다.
이미지 http://www.nature.go.kr/
newkfsweb/kfi/kfs/kbi/comm/selectPlantPilbkImageList.do
http://www.efloras.org/florataxon.aspx?flora_id=2&taxon_id=200018537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65A3953E621BB36?original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8. 08. 11. 경북 영주 소백산 죽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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