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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물/내몽골식물

사시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8. 7. 10.

사시나무(1)  | 발래나무, 사실황철, 파드득나무, 백양사실, 황철발래나무, 사실버들, 왜사시나무, 산사시나무, 왕사시나무

Sa-si-na-mu

Populus davidiana Dode

 

○ 국명정보
 사시나무(파드득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사시 + 나무", 옛 이름 사살나모에서 비롯한다. <향약집성방>은 차자로 沙瑟木(사슬목)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살나모를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사살나모는 이후 사사나모로 되었으며, 사싀나무 및 사시나무와 혼용되다가 사시나무로 정착되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겁을 먹너나 추위 때문에 덜덜 떠는 모습을 두고 사시나무 떨 듯한다는 말을 쓴다. 옛 몽골어로 떠는 모습을 '사지'라고 하는데 이것이 우리말에 들어오면서 '사시'가 되었다고 한다. 사시나무는 떨다는 의미의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버드나무과(Salicaceae) 사시나무속(Populus)

  당버들 / 물황철 / 미류나무 / 사시나무 / 수원사시나무 / 은백양 / 은사시나무 / 이태리포푸라 / 일본사시나무 / 중국황철 / 양버들 / 긴잎사시나무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동부), 몽골, 한국 | 경남, 전남 이북의 산지 계곡부 및 사면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5m, 지름 60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수피   회녹색 또는 회녹색이고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거칠어진다.
   겨울눈  난형 또은 난상 구형이며 털이 없고 다소 끈적거린다. 
     어긋나며 길이 2-6cm의 삼각상 난형 또는 아원형이다. 끝은 짧게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얕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cm이며 앞면이 납작하다. 

     암수딴그루이며  4-5월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5-9cm이며 수술은 5-12개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4-9cm이고 자방을 원추형이며 암술머리는 붉은빛을 띤다. 흑갈색의 포는 둥글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개화 직후 곧 떨어진다.

   열매  삭과, 길이 5mm 정도의 피침상 장타원형 또는 난상 원추형이며 짧은 자루가 있다. 표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익으면 2갈래로 갈라지면서 속에서 종자가 나온다.

 

동정 포인트
 
1. 잎 뒷면이 녹색이며 잎 기부에 선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잎자루가 길고 앞면이 납작해서 약한 바람에도 잘 흔들린다. 관용적인 표현에 '사시나무 떨 듯한다.'는 표현도 여기서 유래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잎 기부에 선체가 없다.

 

-잎 뒷면이 녹색이다. 잎자루가 길고 앞면이 납작하여 미풍에도 잘 흔들린다.

 

 

2018. 06. 26-0702. 중국 내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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