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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난티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8. 5. 5.

난티나무(1) | 둥근잎난티나무, 난티느릅나무

Nan-ti-na-mu

Ulmus laciniata (Trautv.) Mayr

 

○ 국명정보

난티나무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 국명의 유래
1. "난티+나무"의 합성어임. 난티는 나누다의 옛말 '난호다'에서 온 말로 '나횐+나무'가 변하여 난티나무가 된 것으로 본다. 실제 잎의 끝이 셋으로 나뉘어 갈라져 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2. 난티나무라는 이름은 평북 방언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그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옛 문헌에

난티와 유사한 말로 'ㄴ· ㄴ ㄷ· ㅣ'가 나오는데 느티나무를 뜻하는 한자 귀()와 함께 기록하고 있어서 느티나무와 유사하다는 뜻의 방언에서 형성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느릅나무과(Ulmaceae) 느릅나무속(Ulmus)

 당느릅나무 / 느릅나무 / 난티나무 / 왕느릅나무 / 참느릅나무 / 비술나무 / 중느릅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한국 | 울릉도 및 지리산 이북의 높은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5m, 지름 5m 정도 자란다.
   수피  회색-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져 오래되면 비늘 모양으로 떨어진다. 새가지에 가시 같은 털이 많이 난다.

   겨울눈   길이 5-8mm의 난형-타원형이며 짙은 갈색이다.
     어긋나며 길이 7-20cm의 장타원상 도란형이다. 끝은 보통 3갈래로 갈라지며 꼬리처럼 뾰족해진다. 양면에는 꺼칠꺼칠한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3~4(~10)cm이다.
     4-5월에 잎이 나기 전에 2년지에서 나온 취산꽃차례에 양성화가 모여 난다. 화피편은 길이 5mm 정도이며 5-6개로 갈라진다.
   열매  시과, 길이 1.5-2cm의 타원형-아원형이며 5-6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5mm 정도의 타원형으로 날개의 중앙부 또는 약간 아래에 위치한다.

 

 동정 포인트
  
 1. 잎끝이 결각상이 아닌 나무를 둥근난티나무(f. holophylla Nakai)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잎 형태의 개체 변이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2. 잎이 둥근 난티나무를 왕느릅나무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잎자루가 길이 3-4mm 정도로 짧으며 열매의 크기가 길이 2cm 이하로 작은 점이 다르다. 촉감도 더 부드럽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8. 05. 04. 경기 포천 국망봉

 

 

2009. 09. 13. 강원&nbsp; 평창 오대산

 

 

2007. 05. 20. 강원 인제 방태산
2021. 05. 23. 경기 포천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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