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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좀굴거리나무(2)

by 풀꽃나무광 2016. 12. 16.

좀굴거리나무(2) | 좀굴거리, 애기굴거리나무

Jom-gul-geo-ri-na-mu

Daphniphyllum teysmannii Kurz ex Teijsm. & Binn.  

 

○ 국명정보
좀굴거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좀 + 굴거리나무",   좀굴거리나무라는 이름은 식물체가 작은(좀) 굴거리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굴거리나무에 비해 잎이 작도 수꽃에 꽃받침이 있는 점에서 구별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굴거리나무과(Daphniphyllaceae) 굴거리나무속(Daphniphyllum)

  굴거리나무 / 좀굴거리나무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타이완, 한국 | 경북(울릉도), 전남(도서), 제주도의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0m, 지름 30cm 정도로 자라지만 흔히 소교목상이다. 

   수피  회갈색이고 평활하고 피목이 드물게 있다.   
     가지 끝에 모여서 어긋나게 달리며 길이 7-11cm의 좁은 장타원형이다. 표면은 진한 녹색이며 뒷면은 밝은 녹색이다. 측맥은 8-10쌍이다.

     암수딴그루이며, 꽃은 5-6월에 2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1.5-6cm의 총상꽃차례에 모여 달린다. 꽃잎은 없다. 수꽃의 기부에는 크기가 다른 꽃받침열편이 3-6개 있다. 수술은 7-9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은 합찯되어 있으며 꽃밥은 자갈색이다. 암꽃의 기부에도 퇴화된 작은 꽃받침열편이 3-6개 있다. 자방은 길이 1-1.5mm의 타원형이며, 녹색을 띠고 털이 없다. 암술머리는 끛이 2-3갈래로 갈라지며 뒤로 휘어진다.
   열매  핵과, 지름 8-9mm의 타원형이며 12~이듬해 1월에 남흑색으로 익는다. 표면에는 백색의 분이 생긴다. 핵은 길이 6-7mm의 타원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동정 포인트
 
1. 잎이 크고 엽맥이 성기며 잎 뒷면의 그물맥이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 또한 수꽃에 꽃받침이 없다.--------굴거리나무   1. 잎이 작고 엽맥이 조밀하며 잎 뒷면의 그물맥이 융기한다. 또한 수꽃에 꽃받침이 있다.----------------좀굴거리나무

 

▩ 굴거리나무와 좀굴거리나무

구분 암꽃 수꽃 잎 뒷면 열매 핵 표면 돌기
굴거리나무 암술머리 적색 꽃받침 없음 분백색, 그물맥이 뚜렷하지 않음 아래로 늘어짐 미약
좀굴거리나무 암술머리 미백색 꽃받침 있음 녹색, 그물맥이 뚜렷함 위로 섬 뚜렷함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6. 05. 04. 제주도 서귀포 강정

 

 

 

 

 

 

 

 

 

 

 

2016. 05. 04. 제주도 서귀포 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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