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신나무 | 신나무, 시닥나무, 시다기나무
Gwaeng-i-sin-na-mu
Acer ginnala f. divaricatum (Nakai) T.B.Lee [비합법명] | Acer tataricum subsp. ginnala (Maxim.) Wesm.
※이창복<대한식물도감>에는 신나무 기재문 아래에서, 시과가 붉은 것을 붉신나무(for. coccineum Nak.), 시과가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라 한다고 품종으로 처리하여 덧붙였다.
○ 분류
단풍나무과(Aceraceae) 단풍나무속(Acer) =>APGII 분류체계에서는 무환자나무과 단풍나무속으로 분류함
꽃단풍 / 네군도단풍 / 단풍나무 / 당단풍나무 / 복자기 / 복장나무 / 부게꽃나무 / 산겨릅나무 / 설탕단풍 / 섬단풍나무 / 시닥나무 / 우산고로쇠 / 은단풍 / 중국단풍 / 청시닥나무 / 털고로쇠 / 신나무 / 고로쇠나무 / 내장단풍 / 넓은고로실나무 / 만주고로쇠 / 산고로쇠나무 / 산단풍 / 서울단풍 / 왕고로쇠나무 / 자주네군도단풍 / 털참단풍 / 개시닥나무 / 광이신나무 / 붉신나무 / 청부게꽃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중북부), 일본, 러시아(동부), 몽골, 한국 | 전국의 낮은 지대 습한 곳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5-8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진다.
겨울눈 길이 2-3mm의 난형이며, 인편은 7-10쌍이고 가장자리에 약간의 털이 있다.
잎 마주나며 길이 4-10cm의 삼각상 난형-난형이다. 흔히 밑부분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와 얕은 결각이 있다. 뒷면 맥 위에는 부드러운 갈색의 털이 있다.
꽃 수꽃만 피는 꽃차례와 수꽃과 양성화가 섞여 있는 꽃차례가 함께 있는 수꽃양성한그루이다. 5-6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길이 10-15cm의 원추꽃차례에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받침열편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꽃받침열편은 길이 1.5-2mm의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수술은 8개이며 자방에는 털이 약간 있다. 암술대는 2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 분열과, 2(~3)개의 시과로 되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시과는 신나무에 비해서 더 많이 갈라지며, 날개를 포함한 길이가 2.5-3cm이고 털이 없다.
○ 동정 포인트
1. 국내 단풍나무속(Acer)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전체적으로 타원형으로서 길쭉하며, 중앙 아래쪽에서 크게 3갈래로 갈라지므로 구분된다.
2.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중국단풍(A. buegerianum Miq.)은 잎 끝이 얕게 3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없다. 3. 신나무에 비해서 시과가 더 많이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라고 한다.
4. 신나무에 비해 시과가 적색인 것을 붉신나무라 한다.
○ 참고
이창복<대한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
한반도생물자원포털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 신나무와 괭이신나무 가을이 깊어 간다. 벌써 단풍이 들고 낙엽이 많이 깔렸다. 충북 ** 지막 조사에 친구와 동행하였다. 어디서나 흔하게 만나는 신나무, 대효는 괭이신나무라는 게 있다고 한다. 흔히 보는 신나무와는 달리 시과의 날개 각도가 더 많이 벌어져 있다고 한다. 유심히 신나무 시과를 눈여겨 보았다. 한 군데에서 두 가지가 나란히 있는 것을 만났다. 시과의 날개 각도 이외에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한식물도감>을 찾아보았더니 신나무 기재에 덧붙여 붉신나무와 괭이신나무를 품종으로 소개해 있다. 그러나 날개의 각도가 도 이내에서 연속적인 변이를 보인다면 큰 의미가 없을 듯하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비합법명으로 되어 있으며 신나무의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
-신나무의 시과보다 더 많이 벌어져 있다.
2015. 10. 21. 충북 음성 수레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