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1) | 돌감나무, 똘감나무, 산감나무
Gam-na-mu
Diospyros kaki Thunb.
재배식물
○ 국명정보
감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감 + 나무", 감나무라는 이름은 달다는 뜻의 감(甘)에서 왔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이우철, <한국식물명의 유래>) 그러나 감의 한자명은 감(甘)이 아니라 시(枾)이며, 옛말은 '갇>갈>갈암>가암>감'으로 변천되어 왔고, 방언에 갈옷 등이 남아 있는 점에 비추어 우리 옛말 '갈'에서 유래되었다고 봄이 타당하다.(허북구, 박석근 <우리 나무 도감>)
※참고 : 들꽃카페 https://cafe.naver.com/wildfiower/book55446/67552
○ 분류
감나무과(Ebenaceae) 감나무속(Diospyros)
감나무 / 고욤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양쯔강 지역의 계곡) 원산 | 오래 전부터 전국적으로 재배한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 또는 교목이며 높이 10-15(~2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고 얕고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오래되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다.
겨울눈 삼각상이며 인편은 2-3개이다.
잎 어긋나며 길이 6-12cm의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끝은 짧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회백색의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측맥은 5-7쌍이며 도드라져 있다. 잎자루는 길이 8-20mm이다.
꽃 암수한그루(간혹 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새가지 끝에 연한 황백색 또는 황적색의 꽃이 핀다. 수꽃은 작고 3-5개씩 모여 달리며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진다. 화통은 지름 6-10mm의 종 모양이며 끝이 4갈래로 얕게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6-24개다. 암꽃은 1개씩 달리며 지름 1.2-1.6cm의 넓은 종형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지름 3cm 이상이다. 퇴화된 수술은 8(~15)개이며 자방에는 털이 거의 없다.
열매 장과, 지름 3-8.5cm의 난상 구형 또는 구형이며 황적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짙은 갈색이며 길이 1.3-14cm의 납작한 장타원상 난형이다.
○ 동정 포인트
1. 고욤나무에 비해 어린가지에 갈색 털이 밀생하며 열매가 훨씬 크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암꽃, 수꽃보다 꽃과 꽃받침이 더 크며, 가지의 위쪽에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