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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족제비싸리

by 풀꽃나무광 2015. 2. 28.

족제비싸리 | 북한명 왜싸리, Indigobush Amorpha, Falseindigo, Shrubby Amorpha

Jok-je-bi-ssa-ri

Amorpha fruticosa L.

귀화식물

 

○ 국명정보
족제비싸리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국명의 유래 
"족제비 + 싸리", 족제비싸리가 꽃을 피울 때 보면 곧추선 꽃대가 족제비의 꼬리와 영락없이 닮아 있는 것에서 유래한다. 일제강점기에 황폐한 산을 복구하기 위해 북아메리카에서 수입한 나무이다. 북한에서는 왜싸리라고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콩과(Fabaceae) 족제비싸리속(Amorpha)

  털족제비싸리(재배) / 애기족제비싸리(재배) / 족제비싸리(귀화)

 

분포|자생지
 
  북아메리카 원산 | 전국의 숲 가장자리, 길가 및 하천 주변에 식재한다.

※사방용으로 북아메리카에서 도입되었으며, 전국의 산야에 널리 퍼져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3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회색이며 평활하다.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다가 차츰 없어진다.
   겨울눈  갈색의 난형이며 털이 없다.
     어긋나며 5-10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1-4cm의 난형-타원형인데 밑부분은 둥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뒷면에는 백색 털과 함께 흑색 선점이 있다.
     5-6월에 길이 7-15cm의 수상꽃차례에 짙은 자색의 양성화가 빽빽이 모여 달린다. 꽃의 길이는 8mm 정도이며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익판과 용골판이 없이 기판만 1개가 있는데 기판은 수술과 암술을 원통형으로 감싸고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는 자색을 띤다. 암술대는 5mm 정도이고 자색을 띠며 털이 없다.
   열매  협과, 길이 7-10mm의 약간 굽은 장타원형이며 9-11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표면에는 사마귀 같은 선점이 있다. 종자는 길이 5mm 정도의 신장형이고 광택이 난다.

 

동정 포인트
  
 1. 꽃이 짙은 자색으로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에 피며 꽃잎이 기판 1개만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4. 05. 19. 전남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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