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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영아자

by 풀꽃나무광 2014. 12. 17.

영아자 | 염아자, 여마자, 염마자

Yeong-a-ja

Asyneuma japonicum (Miq.) Briq.

 

○ 국명정보
염아자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영아자 : 정태현 <한국식물도감(하권 초본부)>(1956)

○ 국명의 유래 
"영아자", 영아자라는 이름은 방울 모양의 꽃을 피우는 식물인 영아초(鈴兒草=더덕)를 닮은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뿌리가 굵어지는 특성이 있으며, 어린잎을 식용했다. 19세기에 저술된 물명고와 임원경제지는 沙蔘(사삼, 더덕)의 별칭으로 鈴兒草를 기록했는데 이는 꽃의 모양이 방울을 닮은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조선식물명휘에서 기록한 염아자를 그대로 조선명으로 기록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초롱꽃과(Campanulaceae) 영아자속(Asyneuma)

 영아자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일본, 한국 | 전국 숲 속이나 낮은 지대 산골짜기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는 50-100cm, 곧추서며 세로 능선이 있으며 털이 있다.
     어긋나고 긴 난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5-12cm, 너비 2.5-4cm이며 표면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개화하며 자주색으로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자방과 합쳐지며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길이 1-1.2cm, 너비 1mm이며 뒤로 말린다. 수술은 5개며 밑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며 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로 납작한 공 모양이다.

 

동정 포인트
 
1. 영아자는 초롱꽃속 다른 종에 비해 화관이 가늘고 밑까지 깊게 갈라지므로 구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07. 07. 18. 강원&nbsp;횡성 청태산

 

2004. 08. 10. 광릉수목원

 

2006. 04. 23. 경기 가평 명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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