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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곰의말채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4. 8. 9.

곰의말채나무(1) | 곰말채나무, 곰의말채 

Gom-ui-mal-chae-na-mu

Cornus macrophylla Wall. 

 

○ 국명정보

곰의말채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곰말채나무 : 조선식물명집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1949)

 

○ 국명의 유래

1. "곰의 + 말채나무",  곰의말채나무라는 이름은 곰이 사는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말채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일본의 옛 수도 교토의 남쪽 미에현 구마노(熊野)라는 곳에 자생한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그 지명을 이름에 붙여 구마노미즈키(熊野水木)라 했다. 이것을 우리말로 가져오면서 곰을 뜻하는 앞 글자 구마(熊)의 뜻을 따오고, 노(野)는 일본어의 격조사 '의'로 생각하여 곰의말채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흰말채나무 / 산딸나무 / 산수유 / 층층나무 / 풀산딸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산둥반도 이남), 일본(혼슈 이남), 네팔, 타이완, 인도, 파키스탄, 한국 | 경북(울릉도), 제주도 및 남부 지역의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0-15m, 지름 30c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 또는 짙은 회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겨울눈  길이 4-5mm의 장타원형이며, 인편이 없이 나출되어 있고 표면에 회갈색 털이 밀생한다.
     마주나며 길이 7-16cm의 타원형-광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양면에 짧은 누운털이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측맥은 4-7쌍이고, 잎끝 쪽으로 활처럼 굽는다. 잎자루는 길이 1.5-3cm이다.
     6-7월에 새가지 끝의 지름 8-12cm의 산방상꽃차례에 백색 또는 연한 황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길이 3-4mm의 난상 장타원형이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암술대는 1개다.
   열매  핵과, 지름 5-6mm의 구형이며 8-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층층나무나 말채나무에 비해 열매 자루(꽃자루)가 길고 녹색이 돈다.  핵은 지름 3-4mm의 구형이며 표면이 다소 평활하다. 

동정 포인트
 1. 말채나무에 비해 측맥이 4-7쌍으로 많으며, 층층나무에 비해서는 잎이 마주나며 개화 시기가 1달 정도 늦다.  

2. 층층나무나 말채나무에 비해 열매 자루(꽃자루)가 길고 녹색이 돈다. 

 

□  층층나무 :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비교

   층층나무  곰의말채나무  말채나무
 수피   세로로 얕게 갈라짐  세로로 얕게 갈라짐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짐
 잎차례  어긋나기  마주나기  마주나기
 측맥의 수  6-9쌍  4-7쌍  3-4쌍
 핵의 크기  6-7mm  지름 3-4mm  지름 5mm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4. 07. 20. 강원 양양 미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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