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왜나무 | Sweet viburnum
A-woe-na-mu
Viburnum odoratissimum Ker Gawl. var. awabuki (K. Koch) Zabel ex Rümpler
○ 국명정보
아왜나무 : 조선박물연구회 <조선삼림식물도설>(1943)
○ 국명의 유래
"아왜 + 나무", 일본에서 온 이름이다. 지금 이 나무의 일본 이름은 한자로 산호수이지만 변종명 아와부키(awabuki )에서확인할 수 있듯 거품나무란 뜻의 아와부키라고도 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아와부키라고 부르던 것이 아왜나무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아왜나무란 이름은 외로운 나무란 뜻으로, 잎에 물기가 많은 것을 외롭다고 보아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잎에 물기가 많아 방화수의 목적의 산울타리로 사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산토끼꽃목(Dipspcales)>연복초과(Adoxaceae)>산분꽃나무속(Viburnum) ※앵글러 분류 시스템에서는 산분꽃나무과(또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로 분류함. 가막살나무 / 배암나무 / 분꽃나무 / 분단나무 / 산가막살나무 / 산분꽃나무 / 푸른가막살 / 덜꿩나무 / 백당나무 / 아왜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남부), 일본, 타이완, 베트남, 인도(동부), 타이, 필리핀, 한국 | 경남(불명확) 및 제주도의 낮은 숲 속에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소교목 또는 교목이며 높이 5-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백색-회갈색을 띠고 평활하며 작은 피목이 발달한다.
겨울눈 길이 8-17mm의 난상 피침형이며, 인편이 2-3쌍이고 털이 없다.
잎 마주나며 길이 7-20cm의 장타원형-도란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얕은 톱니가 있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전체에 미세한 선점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 6-7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길이 5-16cm의 원추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7mm가량이고 통부는 길이 2mm가량으로서, 화관열편은 둥글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통부 밖으로 돌출하지 않는다.
열매 핵과, 길이 7-9mm의 타원형-난형이며 8-9월에 적색-흑색으로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상록성이며 원추꽃차례인 점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적색 열매가 아름다워 일본에서는 조경수 및 가로수로 널리 식재한다.
※ 가막살나무, 백당나무, 아왜나무 등 인동과 식물 잎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 =>참긴더듬이잎벌레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