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갯금불초 | -金佛草
Gin-gaet-geum-bul-cho
Wedelia chinensis (Osbeck) Merr.
○ 국명정보
긴갯금불초 : 이창복 <대한식물도감> (1980)
○ 국명의 유래
"긴 + 갯 + 금불초", 긴갯금불초라는 이름은 머리모양꽃차례의 화경과 총포가 긴 갯금불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국화과(Asteraceae)>국화아과(Asteroideae)>해바라기족(Heliantheae)>갯금불초속(Wedelia)
갯금불초 / 긴갯금불초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타이완, 인도, 인도차이나, 한국 | 제주도 바닷가 모래땅에 무리지어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옆으로 누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끝은 비스듬히 서며 누운 털이 있다.
잎 마주나고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2~7㎝, 너비 6~12㎜이며 양 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누운 털이 있고 양지질(洋紙質)로 까칠까칠하며 엽병은 짧거나 없다.
꽃 5~9월에 황색으로 피고 두화는 길이 6~12㎝의 화경 끝에 1개씩 달리며 지름 2~2.5㎝이다. 총포는 반구형으로 길이 8~9㎜이고 포편(苞片)은 5개로 장타원형이며 길이가 비슷하고 1열로 배열하며 누운 털이 있다. 설상화관은 길이 9~11㎜이고 끝이 2~3개의 톱니가 있다.
열매 수과, 도란형이고 상부에 거친 털이 있으며 관모는 잔 모양이다.
○ 동정 포인트
1. 갯금불초는 긴갯금불초에 비해 관모는 불분명한 고리 모양으로 1-2개의 강모가 있으며 두화의 화경과 총포가 짧다. 2. 긴갯금불초는 갯금불초에 비해 관모는 잔 모양이고 두화의 화경과 총포가 길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 갯금불초와 긴갯금불초 성산포 해녀의 집 근처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맺혀 있는 꽃봉오리조차 전혀 없고 잎만 있는 갯금불초를 만나 꽃을 못 보나보다 하고 실망스웠는데 다양성센터 제주도 꽃산행에 동참한 이현정 샘이 여기 꽃이 핀 것이 있다고 소리친다. 가서 보니 딱 한 개체가 꽃이 피어 있고 다른 것은 아직 완전 개화하지 않은 상태이다. 정성스럽게 담아서 정리를 하다보니 긴갯금불초라는 종이 따로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2008년 제주도 금녕에서 본 것과 비교를 해보니 꽃자루의 길이가 다르다. 성산포에서 만난 것은 유난히 꽃자루가 길고 개화기가 다른 것보다 일러 이게 긴갯금불초가 아닌가 생각한다. |
-개화기가 5-9월로 갯금불초보다 이르며, 화경의 길이가 6-12cm로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