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좀땅비싸리

by 풀꽃나무광 2014. 6. 3.

좀땅비싸리 | 민땅비싸리, 고려당비사리, 민땅비수리

Jom-ttang-bi-ssa-ri

Indigofera koreana Ohwi 

※한반도고유종

 

○ 국명정보
좀땅비싸리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민땅비싸리 : 우리나라의 식물자원 (이창복, 1969)
고려당비사리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민땅비수리 :  한국쌍자엽식물지(초본편) (박만규, 1974)


 국명의 유래
"좀 + 땅비싸리" 땅비싸리 앞에 '좀'이 붙었다. 좀은 아주 작은 곤충의 일종이다.  땅비싸리에 비해 전체가 왜소하고, 꽃의 길이가 8-12mm로 작은 것이 특징인 데서 국명이 유래했다. 한편 작은잎의 표면에만 털이 있고 뒷면에는 털이 거의 없는 특징에서 민땅비싸리라는 국명이 유래했다.

- "땅+비싸리" 합성어임. 마을 근처에 흔히 자라는 명아주과의 비싸리, 곧 댑싸리라고도 하는 풀이 있다. 키가 1-1.5m 정도까지 자라고 잔가지가 튼튼하하여 예사람들이 싸리처럼 빗자루로 만들어 썼으며 그 씨는 약으로 썼다. 비싸리처럼 빗자루로 만들어 쓰기도 하는데 키가 작다는 뜻의 '땅'이 비싸리 앞에 붙어서 땅비싸리가 된 것이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콩과(Fabaceae) 땅비싸리속(Indigofera)

 낭아초 / 땅비싸리 / 좀땅비싸리 / 큰꽃땅비싸리 / 흰땅비싸리

 

분포|자생지
 
  한국 |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의 산지 사면, 등산로 주변, 풀밭 등 건조한 곳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 20-60cm 정도로 자란다. 뿌리에서 많은 맹아가 나와 군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긋나며 작은 잎 7-13개가 달리는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잎의 표면에는 털이 있고 뒷면은 털이 거의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5-6월에 엷은 분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12cm 정도의 총상화서에 달린다. 화관은 나비형이다.  암술은 1개 수술은 10개인데, 이 중 9개는 융합되어 있다. 
   열매  협과이며 장타원형이고 종자는 신장형으로 흑자색이다.

 

동정 포인트
 
1. 땅비싸리에 비해 전체가 왜소하며 작은잎의 표면에만 털이 있고 뒷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며 , 꽃의 길이가 8-12mm로 작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3396&show_all_tab=Y&show_cls_nm_gbn=kr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4. 05. 17. 전남 완도 백운봉

 

 

 

2015. 05. 20. 전남 완도 약산도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아초  (0) 2014.06.03
땅비싸리  (0) 2014.06.03
개족도리풀(1)  (0) 2014.06.02
좀네잎갈퀴  (0) 2014.06.02
섬까치수염  (0)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