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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미선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3. 21.

미선나무 | 尾扇

Miseon-na-mu

Abeliophyllum distichum Nakai

※한반도고유종

 

 국명정보
미선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미선 + 나무",  미선나무라는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미선(尾扇)을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尾扇이라는 고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열매가 특이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서 둥글게 펴 그 위에 한지나 명주 천을 붙여 만든 둥그런 부채를 미선이라고 하는데, 직경이 약 2.5cm 되는 미선나무 열매가 꼭 그것과 닮아서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다.


※미선(尾扇)「명사」 「1」 대오리의 한끝을 가늘게 쪼개어 둥글게 펴고 실로 엮은 뒤, 종이로 앞뒤를 바른 둥그스름한 모양의 부채(표준국어대사전)

 

 

표준국어대사전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미선나무속(Abeliophyllum)

  미선나무 / 분홍미선나무 / 상아미선나무 / 푸른미선나무 / 둥근미선나무

 

분포|자생지
 
  한국 | 전북(변산), 충북(괴산, 영동 등), 경기도(북한산)의 숲 가장자리 및 바위지대 등 개활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2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백색-회색이고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조각으로 갈라진다. 어린가진는 황갈색이고 각이 진다.
   겨울눈  꽃눈은 구형으로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마주나며 길이 3-8cm의 타원상 난형-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에 잔털이 흩어져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5mm이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백색, 연한 황백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열편은 길이 8-15mm의 좁은 장타원형이다. 꽃은 단주화(수꽃 역할)와 장주화(암꽃 역할)의 2가지 형태가 있다. 장주화는 길이 1-2mm의 퇴화된 수술 2개와 길이 3-4mm의 암술대가 있으며 단주화는 길이 3-4mm의 수술 2개와 1-2mm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  시과, 지금 2.5cm가량의 원형-타원상 원형이며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개나리속에 비해 열매에 날개가 있고, 향선나무속에 비해 열매의 날개가 원형-타원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꽃색에 따라 상아미선(연한 황백색), 분홍미선(연한 홍색) 등의 품종으로 구분하는 의견도 있다.

 

여적

 

 

 

 

 

 

 

 

 

2009. 03. 28. 홍릉수목원

 

 

 

 

 

 

 

 

 

 

 

 

 

2006. 04. 02. 홍릉수목원

 

 

 

2004. 05. 16. 홍릉수목원

 

2014. 03. 15. 변산국립공원

 

2004. 05. 16. 경기 구리 동구릉

 

 

 

2012. 06. 01. 경기 구리 동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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