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붉은병꽃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2. 1.

붉은병꽃나무 | 팟꽃나무, 병꽂나무, 통영병꽃나무, 좀병꽃나무, 물병꽃나무, 당병꽃나무, 조선병꽃나무,참병꽃나무

Bulgeun-byeong-kkot-na-mu

Weigela florida (Bunge) A. DC.

 

○ 국명정보
붉은병꽃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붉은 + 병꽃나무", 붉은병꽃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붉은색인 병꽃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꽃은 5월에 붉은색으로 피는데 <조선식물향명집>에서 방언에서 유래한 병꽃나무를 기본으로 하고 꽃의 색깔을 나타내는 붉은을 추가해서 신칭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병꽃나무과(Diervillaceae) 병꽃나무속(Weigela)

 골병꽃나무 / 병꽃나무 / 붉은병꽃나무 / 산소영도리나무 / 색병꽃나무 / 소영도리나무 / 통영병꽃나무 / 흰골병꽃나무 / 흰병꽃나무 / 흰털병꽃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산둥반도 이북), 일본, 러시아(동부),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3m 정도 자란다.
   수피  회갈색-회색이고 피목이 발달하며,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져서 조각으로 떨어진다.

   겨울눈  길이 4-6mm의 좁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인편은 4-5쌍이다. 
     마주나며 길이 4-10cm의 타원형-난상 타원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얕은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적고 뒷면은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붉은색의 양성화가 1-3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좁은 원통형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중간까지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3-4cm의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겉에는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5개다. 자방 윗부분에 황록색의 선점이 있으며, 암술대는 가늘고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  삭과, 길이 1.5-2.5cm의 선상 원주형이며, 털이 거의 없다. 10-11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병꽃나무에 비해 식물체 전체에 털이 적으며, 꽃이 붉은색으로 피고 꽃받침이 중간까지 갈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간혹 낮은 지대에도 자라지만 주로 높은 산지에 자란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꽃이 붉은색으로 피고, 꽃받침이 끝까지 갈라지지 않고 중간까지만 갈라진다.

2010. 05. 10. 서울 불암산
2005. 05.13. 서울 아차산
2007. 06. 06. 경기 가평(명지산)
2007. 06. 17. 경남 가야산
2007. 05. 05. 경기도 축령산
2013. 07. 30. 설악산(대청봉)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회나무  (0) 2014.02.02
노린재나무  (0) 2014.02.02
정향나무  (0) 2014.02.01
털진달래  (0) 2014.02.01
꽃개회나무  (0) 201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