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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참빗살나무(열매)

by 풀꽃나무광 2013. 11. 6.

참빗살나무(열매) | 찬빗살나무, 회닙나무, 물뿌리나무, 화살나무

Cham-bit-sal-na-mu

Euonymus hamiltonianus Wall.  

 

 국명정보
참빗살나무 : 조선식물명집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1949)

화살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국명의 유래 
1. "참빗살 + 나무", 참빗살나무라는 이름은 옛날에 목재로 참빗의 살을 만들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주요 자생지인 전라남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한편, 참빗은 대나무로 만드는 것이므로 참빗살나무로 참빗을 만드는 것은 아니며 나무의 쓰임새가 좋다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대나무로 만든 것만 참빗이 아니고 나무로 만든 빗 중에도 성긴 참빗과 촘촘한 참빗이 있으므로 이 나무의 목재로 참빗을 만들었다는 견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참빗살나무는 빛살(햇빛)에 잘 견디는 나무라는 뜻의 '진짜 빛살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이 나무로는 목질이 단단하지 못해서 참빗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에 근거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노박덩굴과(Celastraceae) 화살나무속(Euonymus)

화살나무 / 당회잎나무 / 회잎나무 / 털화살나무 / 좀참빗살나무 / 섬회나무 / 좀사철나무 / 줄사철나무 / 참빗살나무 / 좁은잎참빗살나무 / 사철나무 / 뾰족잎사철나무 / 나래회나무 / 나래회목나무 / 참회나무 / 회목나무 / 둥근잎참빗살나무 / 회나무 / 버들회나무 /

 

 ○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일본, 러시아(동부), 미얀마, 인도(서남부), 타이, 히말라야, 한국 | 중부 이남 산지의 숲 가장자리, 능선 및 바위지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3-8(~15)m 정도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고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겨울눈   길이 3-6mm의 장타원형-난상 타원형이며 인편은 6-10개이고 털이 없다.
     마주나며, 길이 11-13cm의 장타원형-난상 타원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와 연결되며, 가장잘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 5-20 mm이다.
     5-6월에 새가지 아랫부분에 연한 녹색 도는 녹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1cm 정도이고 4수성인데, 단주화와 장주화의 2종류가 있다. 꽃잎으 ㄴ장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옆으로 퍼져 달린다. 수술은 밀선반에서 나오고 꽃밥은 적색이며 암술대는 끝에서 얕게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 지름 1cm 정도이고 4갈래로 갈라지며 10-11월에 연한 적자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연한 갈색의 타원형인데 주홍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동정 포인트 
 좁은잎참빗살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엽질이 더 두툼한 편이며, 표면이 짙은 녹색인 점이 다르다. 남방계 식물로서 주로 전북, 경북 이남의 산지에 자라지만 강원도에서도 간혹 볼 수 있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꽃이 4수성이라서 열매가 넷으로 갈라진다. 갈색의 타원형 종자는 주홍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2013. 11. 05. 전남 광주(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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