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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과꽃

by 풀꽃나무광 2013. 11. 2.

과꽃 | 벽남국, 중국명 翠菊 [cui ju] , 일본명 エゾギク, 영문명 chian Aster, Annual Aster

Gwa-kkot

Callistephus chinensis (L.) Nees

 

국명의 정보
과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과 + 꽃", 과꽃이라는 이름은 과(국화)와 꽃(花)의 합성어이다. 국화를 닮은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황해도 해주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국화 모양의 물건을 찍어내는 데에 쓰는 판이나 여자 머리에 꽂는국화 모양의 장식이 달린 뒤꽂이를 과판이라고 한다. 과판은 과(국화)와 판의 합성어로 국화의 옛말이 구화이므로 구화판으로 발음되었고 축약되어 과판이 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국화과(Asteraceae)>국화아과(Asteroideae)>참취족(Astereae)>과꽃속(Callistephus)

  과꽃

 

분포|자생지
   
중국, 몽골, 일본, 한국 | 북한 지역의 숲 가장자리의 습한 곳, 초지, 시냇가, 길가에 자란다. 남한에서는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조금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 30-100cm다. 줄기 겉에 흰 털이 나며, 보통 자줏빛이 돈다.
     어긋나며, 난형, 길이 3-7cm, 폭 3-5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다.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6.5-7.5cm, 가장자리에 있는 혀모양꽃은 암꽃으로 자주색이고, 가운데 있는 관모양꽃은 노란색이다. 모인꽃싸개는 반구형, 길이 1.5-2.0cm, 조각이 3줄로 붙는다. 
   열매  수과이다

 

동정 포인트 
 망초속(Erigeron) 식물들에 비해서 모인꽃싸개 조각들은 길이가 서로 같지 않은데 바깥쪽 것이 가장 길므로 구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린네(Linnaeus)가 처음 보고한 분류군으로 그는 참취속에 분류했다. 그러나 바깥쪽에 나 있는 인편이 다른 인편에 비해 가장 길고 설상화가 여러 개의 열로 구성되어 있는 꽃차례의 특징에 의해 참취속과 독립된 속인 과꽃속에 분류되고 있으며 과꽃은 이 속 내의 유일한 종이다.

 

여적 

  ▦ 국명의 유래
 '국화'의 옛날  발음 '구화'였다. '구화'의 '구'가 발음이 '과'로 바뀌고, 한자말 '화'가 우리말 '꽃'으로 바뀌어 '과꽃'이 되었다. 
 -국화의 옛날 발음이 '구화'인 예 : 구화반자, 구화장지, 구화무늬 등

  ▦ 과꽃의 고향
 - 북한 쪽 백두산 지역의 산과 들에 야생으로 자란다.
 - 유럽에 소개되었다가 지금의 개량종으로 바뀌어 우리나라에 다시 도입되었다.

※국화
우리나라 옛 발음은 '국화>구화>구와>과+꽃'로 변함
*예)구화반자. 구화장지, 구화무늬/ 구와꼬리풀, 구와쑥, 구와취, 구와말, 구와가막사리 등

 -우리나라 고유 토종 국화꽃은 과꽃, 우리나라 북부지방 백두산 근처에 많이 자랐다.
-지금의 과꽃은 서양에서 들어온 외래종으로 개량종이다.

 

2004. 08. 08. 서울 노원 중계동

 

 

 

2006. 09. 17. 경기 남양주 팔현리 천마산 가는 길

 

2006. 09. 03. 서울 노원 공릉동

 

 

 

2013. 10. 20. 충북 제천

 

2003. 10. 12. 서울 노원 중계동

 

 

2019. 09. 19.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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