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자리공

by 풀꽃나무광 2013. 10. 14.

자리공 | 상륙/장녹, 자리공ㅅ불휘/장녹, 장록

Ja-ri-gong

Phytolacca esculenta VanHoutte | 이명Phytolacca acinosa Roxb.

귀화식물

 

 국명정보
자리공(장녹, 상륙)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자리공이라는 이름은 습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뜻의 축탕(蓫蕩)에 어원을 둔 중국어 한자 표현 장류ㄱ ·ㄴ(章柳根)이 우리말 발음으로 변화한 데서 유래했다. <향약구급방>은 한자명 상륙(商陸)의 차자 표현으로 자리궁(者里宮)을 기록하면서 속운 장류근(章柳根)이라고 했다. 장류는 상륙과 동일하게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명임에도 일명이라 하지 않고 속운(俗云)이라 한 것은 그 관계가 차자 표기 자리궁(者里宮)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章柳根에 대한 당시 표기는 '장류ㄱ ·ㄴ'이었으므로 장류ㄱ ·ㄴ이 모음조화 현상에 따라 자리궁이 된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자리공과(Phytolaccaceae) 자리공속(Phytolacca)

  자리공 / 섬자리공 / 미국자리공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일본, 대만, 한국 분포|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전국의 민가 근처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  비대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

   줄기  육질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원주형이고 곧게 선다.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0~20cm, 폭 5-12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1.5-2.5cm이다
     회색의 총상화서로서 6~7월에 핀다. 화서는 잎과 대생하며 길이 5-12cm로서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화경이 짧고 꽃잎은 없다. 소화경은 길이 10-12mm이고 꽃받침열편은 5개로서 난형이며 수술은 8개이고 꽃밥은 엷은 홍색이다. 자방은 8개로서 윤생하고 1개씩의 암술대가 밖으로 젖혀진다.
   열매   장과, 자흑색이다. 과수(果穗)는 곧게 서며 8개의 분과가 서로 인접하여 윤상으로 나열되고 자주색의 즙액이 있으며 흑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동정 포인트 
1. 섬자리공에 비해 전체가 소형이고 화서에 유두상 잔돌기가 없으며 꽃밥이 연한 홍색이다.  -----자리공  

2. 미국자리공은 섬자리공에 비해 과서가 드리우고 심피가 10개로 합생하며 종자가 평활하다.----미국자리공

 

활용
  뿌리를 상륙(商陸)이라 하며 신장염 치료와 이뇨제로 한다. 독성이 있다. 독성이 있지만 잎을 데쳐 먹기도 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0. 07. 16. 경남 통영(두미도)
2009. 05. 02. 전남 가거도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채송화  (0) 2013.10.15
미국자리공  (0) 2013.10.15
벌사상자  (0) 2013.10.14
큰물칭개나물(2)  (0) 2013.10.14
애기나팔꽃(1)  (0) 2013.10.12